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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1 14:56
[클라우드컴퓨팅] [아이티데일리] 컴퓨터월드로 보는 대한민국 IT 30년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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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71415 [1108]


[창간 30주년 기념 특집] 컴퓨터월드로 보는 대한민국 IT 30년 (3)
커버스토리로 보는 IT 30년: 2005년~2014년 
 

 2015년 12월 01일 (수)  [컴퓨터월드]


1부 커버스토리로 보는 IT 30년 <이번호>
2부 광고로 보는 IT 30년 <다음호>

숨 가쁘게 달려온 30년이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담아내느라 뒤돌아볼 틈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지난 30년 동안 국내 정보통신(IT) 산업의 변화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네트워크의 속도, 저장매체의 용량, CPU의 성능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컴퓨터월드가 이러한 변화에 일익을 담당했음은 물론이다. XT, AT를 거쳐 286, 386, 486, 펜티엄에서 오늘날의 PC가 있기까지, 그리고 메인프레임, 유닉스, 클라이언트/서버, 가상화,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국내 IT시장의 큰 흐름 속에는 언제나 컴퓨터월드가 자리했다. 이제 창간 30주년을 맞아 잠시 뒤를 돌아본다. 지난날들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EA)AS-IsTo-Be

ISPEA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EA 컨설팅 업체들이 고객을 만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라고 한다. EA는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기술 환경 등의 집합과 이에 대한 상호 관계를 총체적으로 표현한 청사진 또는 모델로 정의된다. 

쉽게 말하면 설계도면으로 건물을 짓듯이 EA는 기업의 IT 부문을 설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EA는 크게 기업을 둘러싼 외부 경영환경과 기업의 경영목표, 작게는 기업 내의 프로세서, 직원, IT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청사진을 수립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국내에서 이러한 엔터프라이즈 아키텍처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거의 플래닝 수준이며 실제 구축과 활용은 초보적인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즈니스와 IT를 접목해 전사적으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원래 목적 보다는 IT 조직의 관리 측면에 초점을 맞춰 도입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이야 어쨌든 지금까지 국내에서 EA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업이나 기관은 대략 100여개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맞물려 진행했거나 ISP 성격의 EA를 진행한 곳이 대부분이다. 공공기관은 범정부 ITA추진에 따라 각 기관에서 EA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씬 클라이언트 부활하는가

씬 클라이어트란 서버 기반 컴퓨팅(SBC : Server Based Computing)으로서, 말 그대로 가볍고 얇은 단말기를 뜻한다. 그렇다고 일반 PC축소판은 아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일반 PC의 컴퓨팅 환경은 클라이언트 중심의 컴퓨팅 환경이다. 서버는 클라이언트를 네트워크에 연결시키거나 공동으로 사용하는 파일과 프로그램을 보관할 뿐이다. 

서버 기반 컴퓨팅이란 모든 애플리케이션이 100% 서버에서 실행되며 클라이언트는 단지 서버의 실행 결과만을 보여주는 단순한 터미널 역할을 하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즉 클라이언트에서는 하드디스크, 메모리, CD롬드라이브, FDD 등의 저장공간이 전혀 필요 없이 단순히 마우스, 키보드 등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만 있으면 된다.

수년 전 선 보였다가 수그러들었던 씬클라이언트가 최근 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내부 보안사고 및 바이러스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씬클라이언트가 재조명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일반 PC와 비교해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의 국내 네트워크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해 씬클라이언트를 충분히 소화해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점도 그 이유로 꼽힌다. 

● ALM시장은 진화 중

ALM(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이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모든 과정 즉, 업무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요구 사항을 수집해 기능 및 성능을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모델링과 프로그래밍, 테스트, 배포, 형상 및 변경 관리에 이르는 일련의 라이프사이클을 뜻한다. 따라서 ALM시장은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들의 시장으로 규정지을 수 있다. 

최근 이 ALM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IBM 내쇼날소프트웨어와 볼랜드, 컴퓨터어쏘시에이트, 한국세레나소프트웨어 등 기존 시장참여 업체들 외에 최근 텔레로직 코리아가 시장 진출을 선언한데 이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도 정식으로 ALM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ALM시장 규모를 세계 시장의 1%800억 원 규모로 추정한다. 

ALM이 회자되기 시작한 시점을 놓고 본다면 적지 않은 규모이지만 ALM이 새로운 솔루션 시장이라기보다는 개별적으로 존재해왔던 시장 이를 테면 개발도구, 모델링, 형상관리, 테스팅도구 시장 등을 아우르는 시장이라고 본다면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규모이다.


   
 

● ‘IP 텔레포니본격 확산궤도 진입

2000년대 초반 국내에 소개된 IP 텔레포니는 통신 환경의 대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차세대 유망 기술로 지목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IP 텔레포니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IP 데이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음성통신을 하는 VoIP를 기본으로 문자메시지 발송, 영상회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 기술이다.

기존의 TDM교환기로 PSTN 전화망을 사용해온 기업들이 음성통신 기술을 IP 데이터 네트워크에 적용해 이 둘이 결합하면서 비용절감뿐 아니라 관리상의 편의성, 업무 효율성 등 많은 이점을 누렸기 때문이다.

IP 텔레포니는 그동안 시장 확산의 관건으로 작용해 온 통화품질이나 안전성, 효율성 등이 검증되면서 이제 확산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IP 텔레포니 기술이 비용절감 차원의 단순한 음성통신 수단이 아니라 이제는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루는 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될 정도로 위상이 높아진 점도 시장 확대의 주요 요인이다. 

IP 텔레포니 시장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솔루션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시스코, 알카텔, 어바이어, LG-노텔, 지멘스 등 솔루션 업체들은 IP 텔레포니 사업 전략과 솔루션을 앞 다퉈 발표하고 있다. 

유닉스의 위기 

90년대 유닉스는 윈도우가 위협이 됐을 뿐 고성능 컴퓨팅에서 지배적인 운영체계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리눅스의 부상과 윈도우의 꾸준한 성숙은 유닉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실제 지난 수년간은 유닉스에 가혹한 시기였다. 상용 컴퓨터 시장의 두 거인인 HPIBM은 유닉스에 투여해왔던 자원과 에너지를 리눅스로 부각시키는 활동으로 전환시켰다. 솔라리스 매출 부진을 겪은 썬은 그 대신 오픈소스 전략을 강조했다.

유닉스 시스템 V코드를 소유하고 있는 SCO그룹은 IBM과 여타 리눅스 후원자들에 맞선 지적재산권 소송으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썬의 고위 인사는 HP-UXIBM AIX를 사망한 유닉스라고 언급했다. 경쟁자에 대한 과장된 비난인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 유닉스 상황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학에서 시분할 시스템으로 사용된 첫 탄생에서부터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가장 강력한 서버의 일부를 운영하는 핵심 역할로 컴퓨터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유닉스는 리눅스가 크게 각광을 받으면서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유닉스의 미래는 한편으로는 향후 개발과 지원에 따라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오랫동안 벤더들이 수익성을 누릴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유닉스는 당장 버릴 수 없는 방대한 유닉스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가 있는 한 분명히 레거시 운영체계로 살아남을 것이다. 

하지만 특정한 유닉스를 겨냥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20세기적인 사고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또한 분명하다. 과연 유닉스는 종말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일까. 

이제는 DATA시대다 

최근 품질, 분석, 공유 등 데이터가 화두다. 잘못된 데이터는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뿐 아니라 회사의 대외 신인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정책 결정의 의사 판단능력도 저하시킨다. 이 같은 의사 판단 능력의 저하는 잘못된 데이터가 주요인이기도 하지만 미래 예측을 위한 마이닝 기술의 부재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 1금융권과 통신 업체를 중심으로 시작된 데이터 품질관리 프로젝트가 최근 들어 홈쇼핑 및 제조업계로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기업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가상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하나의 물리적인 서버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창출하는 과학인 가상화는 기업들의 컴퓨팅 리소스 운영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가상화가 효율적인 하드웨어 활용을 가능하게 해주며 리소스 할당을 향상시키고 유연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구현하며 비용을 절감시켜줄 수 있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가상화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간의 기본적인 관계를 바꾸어 놓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일반적으로 특정 하드웨어에 조율된 운영체제 위에서 구동한다. 가상화는 이러한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의 기본적인 관계를 깨트리며 애플리케이션 자체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소위 가상화 어플라이언스가 등장했다. 하드웨어에 최적화되는 대신에 운영체제가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도록 구성된 다음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이 VM에서 구동하도록 가상화 파일 포맷으로 결합된다.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는 웹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가상화 어플라이언스를 다운로드하게 되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골치 아픈 설치 문제에서 벗어나 즉시 구동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가상화에는 함정도 있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보안도 무시할 수 없다. 애플리케이션 성능도 저하될 수 있다. 또한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벤더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상화의 급격한 확산은 서버의 확산과 같은 문제와 동일한 위험요인을 안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올바르게 관리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경우 가상화는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이 될 수 있다.

한국의 소프트웨어 수출 역군들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세계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에 포함된 국내 기업은 한 곳도 없으며 핸디소프트가 300위권 안에 랭크돼 있을 뿐이다. 이러한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은 세계 시장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200511,447만 달러로 국내 전체 소프트웨어 수출액 119천만 달러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인력 및 원천기술의 부족, 글로벌 기업의 시장 선점, 낮은 품질 경쟁력 등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해외 시장의 개척에 나선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는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라는 구호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소프트웨어 수출 역군으로 평가받을 만하다. 

서버기반 컴퓨팅(SBC) 확산 불 붙었다 

서버기반 컴퓨팅(SBC : Server Based Computing) 개념 자체는 10여 년 전부터 서버와 씬클라이언트로 구성돼, 서버의 자원을 클라이언트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해오던 고전적 기술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SBC는 클라이언트 서버 시스템 환경과 씬클라이언트가 결합된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갈수록 고사양화 되고 있는 클라이언트의 비중을 줄이고 서버로의 통합이 현 SBC의 키워드라 할 수 있다. 

서버기반 컴퓨팅이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서버로 집중시키고 클라이언트를 단순한 입출력 단말기로만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서버 기반 컴퓨팅은 지난 97년 오라클에서 네트워크 컴퓨터를 소개하면서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네트워크 인프라가 미흡했을뿐 아니라 저가형 PC의 등장으로 네트워크 컴퓨터에 대한 필요성이 낮았다. 또한 네트워크 컴퓨터 시장이 성숙하지 못해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2000년 전후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와 정보 유출 사고 등이 빈발함에 따라 정보보호 관점에서 서버 기반 컴퓨팅이 재조명 받게 됐다. 특히 기가비트 이더넷이나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고 네트워크 컴퓨터 자체 성능도 개선됨에 따라 서버 기반 컴퓨팅에 대한 도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린IT’ 솔루션 앞으로 설 땅 없어진다 

그린테크놀로지(녹색기술)2008IT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구온난화, 고유가 현상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에너지 효율, 자원 재활용, 환경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기술과 제품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처리속도와 성능만을 경쟁력의 수단으로 내세웠던 기업들이 친환경 기술을 담은 솔루션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다. 사용자들의 제품 선정 기준이 달라지고 있는 점도 IT업계의 친환경 솔루션의 개발을 부추기고 있다.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라면 이제는 에너지 효율적인 솔루션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린테크놀로지는 RoHSWEEE 등 유럽 주도형 컴플라이언스 규정에 맞춰 제품 생산과정에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며 유해 폐기물 처리에 생산자가 책임지고 에너지 효율의 향상과 장비 규모의 축소 등 크게 3가지를 뼈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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