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빅데이터' 국제표준 도입

[2015/12/18]

(제네바=연합뉴스) 류현성 특파원 =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18일(현지시간) 회원국들이 사상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 `빅데이터'에 대한 국제표준(ITU-T Y.3600)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ITU는 이번에 승인된 빅데이터 국제표준은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이 전통적 기술로는 분석하기 어려운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업계를 지원하는 빅데이터 서비스로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빅데이터 생태계의 성격은 물론 빅데이터와 `서비스로서의 빅데이터'(BDaaS;Big Data as a Service)의 의미를 정의했다고 말했다.

ITU-T Y.3600은 이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이용 사례, 시스템 환경, 용량, 요건 등도 상세하게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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