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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24 13:18
[클라우드컴퓨팅] [데이터넷] 선재소프트 “인메모리 기반 클러스터 기술로 DBMS 새역사 쓸 것”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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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ata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558 [2502]

선재소프트 “인메모리 기반 클러스터 기술로 DBMS 새역사 쓸 것” 


엑셈·신시웨이·아이클라우드와 연합군 형성…IT 패러다임 발맞춰 한국 DBMS 위상 제고


오현식 기자  hyun@datanet.co.kr   [2015년 12월 23일]


2015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주목할 점 중 하나는 국산 DBMS의 약진이다. 국산 DBMS는 기업과 공공시장에서의 잇단 성과를 기반으로 처음으로 두자릿수 점유율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전체 시장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시장의 절반 이상을 오라클이 독과점하고 있고, 오라클 외 영역에서도 SAP, IBM, MS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차지한 외산 일색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다. 의미있는 변화를 준비하는 국산 DBMS 전문기업 중 하나인 선재소프트(대표 김기완 www.sunjesoft.com)를 만났다. <편집자>

선재소프트는 구동과 동시에 데이터를 모두 메모리에 저장하고, 데이터 검색과 갱신 연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퓨어 인메모리(Pure In-Memory) DBMS인 ‘선DB(SunDB)’를 공급하는 DBMS 전문기업이다. 업무 수행을 위한 핵심 정보를 담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데이터베이스로, DBMS 시장은 검증된 솔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매우 보수적인 경향을 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재소프트는 한국증권거래소(KRX), 코스콤(KOSCOM), 삼성증권 등 더욱 까다롭게 솔루션을 선정하는 금융권에서 선DB 공급을 이뤄내는 등 국산 DBMS 확산의 첨병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략)


KRX·삼성증권 등에서 성능 입증
선재소프트는 2010년 1월 설립됐지만, 실제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3년 하반기로, 이제 1년을 갓 넘긴 신생 기업이다. DBMS 시장은 IT의 태동과 함께 시작된 이미 성숙된 시장으로,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IT 공룡들이 시장을 점령하고 있고, 알티베이스 등 국산 DBMS 기업들도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짧은 업력을 지닌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생아에 가까운 선재소프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그들이 보유 역량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운 SQL 쉐어드 낫싱 클러스터 DBMS 개발에서 볼 수 있듯 선재소프트가 축적하고 있는 기술력은 결코 적지 않다. 이는 구성원 대부분이 국산 DBMS의 시작을 함께한 업계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는 특성에 기인한다.

(중략)

“IT 시장 재편, 기회 잡을 것”
김기완 사장은 IT 시장의 패더라임 변화가 선재소프트가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보수적 성향이 짙은 DBMS 시장 성향은 신생 기업의 진출을 어렵게 하는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한 IT의 근간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은 보수적인 DBMS 시장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통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다. 특히 지금까지와 달리 다양한 수많은 기기에서 소규모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이를 수집,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을 더하는 사물인터넷(IoT)의 대두는 데이터 활용을 위한 DBMS 시장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김 사장의 기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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