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국내 클라우드 확산, 이제 시작이다”
백지영 jyp@ddaily.co.kr [2015.12.28]
◆IT시장을 움직인 2015년 10대 뉴스는? …클라우드발전법 등 선정=2015년이 아쉬움속에 저물어간다. 우리 IT 기업들도 격랑속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6년을 준비하고 있다. 본지는 2015년 IT부문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본지 전문기자들의 추천을 통해, 올해 쏟아진 국내외 IT뉴스 중에서 시장에 주는 충격의 강도, 주목할만한 산업적 의미를 가진 변화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그밖에 10대 뉴스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목할만한 의미를 가진것도 많았다.
본지는 10대 뉴스로 ◆IoT 스마트홈 경쟁 격화 ◆클라우드 발전법 본격 시행 ◆스마트폰, 소재 및 디자인 경쟁 ◆반도체업계,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 현실화 ◆SK텔레콤, CJ헬로비전 M&A ◆방송통신으로 갈라진 700MHZ 주파수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본격 시동걸린 O2O ◆삼성전자, 15년만에 다시 자동차사업 진출 ◆핀테크 점화, 삼성페이 등‘페이 전쟁 격화’를 꼽았다. 각 항목별 의미를 정리했다.
<중략>
◆공공·금융·의료…무엇이 클라우드 도입을 가로막는가=지난 9월 28일부터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그동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던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그러나 실제로 현재 공공기관이나 금융, 의료기관이 민간기업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기란 쉽지 않다.
의료 등 일부 산업의 경우, 현재 법 개정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 공공기관의 경우 내년 정보자원 등급체계 마련 등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이 역시 현재로선 불명확하다.
<중략>
◆나무기술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도입으로 영업성과 향상”= IT인프라와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국내 IT기업 나무기술(www.namutech.co.kr)이 오라클의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영업성과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나무기술은 기존에 영업관리시스템으로 미국계 슈가CRM 솔루션을 사용해왔으나 레포팅이나 권한관리 등 기능 측면에서 부족함을 느끼면서 오라클의 클라우드 기반 영업관리솔루션인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중략>
◆영림원 ERP, “KT 클라우드에서도 이용”=영림원소프트랩의 ERP를 KT 클라우드 서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24일 KT 클라우드 총판 업체인 트리포드(www.didim365.com 대표 장민호)는 국내 ERP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과‘K 시스템 지니어스 ERP’서비스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략>
◆VM웨어,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2종 출시=VM웨어(www.vmware.com)는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인 ‘v리얼라이즈 오토베이션 7’과 ‘v리얼라이즈 비즈니스 스탠다드 7’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VM웨어는 지난 3분기에 출시했던 v리얼라이즈 오퍼레이션 6.1 및 로그인사이트 3와 더불어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VM웨어 v리얼라이즈 스위트(Suite) 제품의 포괄적인 기능별 라인업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v리얼라이즈 스위트는이기종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자원의 운영 관리 요건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이다.
<중략>
◆ADI, 씽웍스와 IoT앱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제공=신호처리 반도체 회사 ADI(아나로그디바이스)가 IoT(사물인터넷)플랫폼 회사 PTC씽웍스(ThingWorx)와 협력해 IoT플랫폼을 사용한 클라우드 환경에 통합 센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PTC씽웍스는 IoT플랫폼 회사로 오늘날의 커넥티드 월드(Connected World)의 어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실행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중략>
◆에스비씨케이, ‘SBCK 클라우드 지원센터’ 오픈=에스비씨케이(www.sbck.com 대표 이승근,)는 국내 기업 사용자들을 위해 ‘SBCK 클라우드 지원센터(www.sbcloud.co.kr)’ 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비씨케이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로 국내에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오토데스크 등의 솔루션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유통하고 있다.
‘SBCK 클라우드 지원센터’는 국내외의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업에 쉽고 편리하게 보급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대 기업(B2B) 소프트웨어(SW) 시장이 기존의 라이선스 구매 방식에서 클라우드, 서브스크립션(구독) 등 서비스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 지원센터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구매 가이드부터 컨설팅, 기술지원까지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중략>
기사 상세 내용 보기_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