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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6 11:12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데일리] [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 본격 시동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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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39590 [2102]

[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기관 클라우드 도입 본격 시동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6.01.25]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국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에 시동이 걸렸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조달청, 행정자치부 등의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그동안 이슈가 돼 왔던 정보보호와 품질 및 성능 평가에 대한 고시,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 구매를 위한 쇼핑몰 등을 만들어 외부에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은 완벽하지 않아 가다듬을 부분이 많고,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일부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절차를 통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민간 클라우드를 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산업 활성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 공공기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이 주축이 돼 만든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IaaS·PaaS·SaaS)를 찾고, 내용과 금액, 계약형태 등을 검토해 계약을 맺는 프로세스입니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클라우드 정보보호 고시에 따르면, 총 14개 부문 118개 보안 항목에 별도의 공공기관용 보호조치가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게 되면, 이 내용이 클라우드 스토어에도 올라가게 됩니다.

공공기관의 경우, 현재 국가정보원의 보안지침을 따라야 하고 이 내용이 이번 클라우드 정보보호 고시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이를테면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해 도입되는 서버나 PC 가상화 솔루션 및 정보보호 제품 중에 CC 인증이 필수적인 제품군은 CC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 즉 데이터센터(IDC)는 국내로 한정되며,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과 민간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어야 합니다. 불가능한 얘기지만, 만에 하나 북한 내 IDC에 국내 공공기관의 데이터가 저장돼 있거나 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지요. 미국이나 다른 국가의 공공기관 역시 비슷한 제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들 들어, SaaS를 제공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IT인프라(IaaS)를 해외업체를 활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해외에 있는 등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이를 조정해 나갈 방침입니다.

행정자치부가 2700여개 정보자원(시스템)을 데이터 중요도 및 민감도 등에 따라 상,중,하로 분류하는 작업도 현재 진행 중이어서 본격적인 보안 인증제 시행은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CC인증 필수·IDC 국내에 있어야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제공”=민간 클라우드 사업자가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CC(공통평가기준) 인증을 받아야 하며, 클라우드 시스템 및 데이터의 물리적 위치는 국내로 한정해야 한다.

또한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과 민간기관용 클라우드서비스 영역은 물리적으로 분리돼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중요자료를 암호화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검증필 국가표준암호화 기술을 제공해야 한다.

<중략>


◆공공 클라우드 조달 쇼핑몰 ‘씨앗’ 내달 오픈…서비스 등록하려면?=공공기관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www.ceart.kr)’이 내달 공식 오픈한다. 이는 영국 정부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스토어 ‘디지털마켓플레이스’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구축에 들어가 현재 베타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이미 63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스토어 씨앗 설명회를 개최하고 서비스 등록 방법 등을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략>

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은 기본적으로 영국의 클라우드 스토어인 디지털마켓플레이스를 벤치마크했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기준 전체 ICT 예산의 9%에 해당하는 약 1조원 가량의 서비스을 디지털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조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개 이상의 서비스가 등록돼 있으며, 조달 방식은 다수공급자계약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씨앗’ 클라우드 스토어에서의 경우 조달청과 미래부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가 조달체계 관리와 서비스 심사 및 등록을 공동으로 맡게 되며, 조달청은 공급자 심사 및 등록, 기본협약체결, 서비스 심사 및 등록, 구매절차 등을 진행한다. 또한 미래부는 마켓 운영, 수요자 중심의 평가위원회는 구매계획수립, 서비스 평가 및 선택, 개별 계약 체결을 담당한다.

기본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프로세스는 공급자 등록->기본협약체결->서비스 공급 신청 및 심사->클라우드 스토어 씨앗에 등록->납품 요구 및 처리->청구서 발행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중략>


◆클라우드 전쟁은 계속된다…올해도 ‘빅6’ 각축전=올해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의 각축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통적인 하드웨어(HW) 강자인 시스코,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이 프라이빗 클라우드 영역에서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2014년 4분기~2015년 3분기)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1100억달러(한화로 약 133조120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각 사별로 아직 집계되지 않아 대신 2014년 4분기부터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AWS과 MS가 이끄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플랫폼(PaaS) 시장이 51%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으며,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도 45%나 증가했다.

<중략>


◆이문환 클라우드산업협회장, “SaaS 중심 생태계 확장”=“중소 소프트웨어(SW) 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지난 20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제5대 협회장에 선임된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전임 회장이던 송희경 KT 전무가 최근 기가 사물인터넷(IoT) 사업단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남은 임기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그는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되면서 국내 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게 됐지만 아직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법 시행 취지에 발맞춰 국내 클라우드 기업이 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의 상생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형 인프라(IaaS) 중심의 클라우드 시장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의 참여를 높여 실질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개방형 생태계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중략>


◆“AWS 서울 리전으로 이전”…해외에서 국내로 마이그레이션 본격화=지난 7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서울 ‘리전(Region)’이 본격 가동되면서 타 국가에서 사용하던 인프라를 국내로 이전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리전은 복수의 데이터센터를 뜻하는 AWS의 인프라 용어다. 서울 리전 오픈 전까지 대부분의 국내 기업들은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도쿄 리전을 사용해 왔다.

이러한 틈을 노려 마이그레이션(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AWS 측이 리전 이전 가이드라인 등을 별도로 배포하고 있지만 리전별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상이하고 고려사항도 다양해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중략>


◆올해 클라우드 가격 전쟁 시작…“누가 더 쌀까”=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의 가격 할인 전쟁이 또 다시 시작됐다. 지난해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플레이어들은 경쟁적으로 일부 서비스의 가격을 낮춘 바 있다.

올해 스타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끊었다. AWS는 지난 5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51번째로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컴퓨트 서비스인 EC2 서비스 가운데 온디맨드와 예약 인스턴스 등에서 C4와 M4, R3 인스턴스 가격을 5% 가량 인하했. 정부 전용 서비스인 가브(Gov) 클라우드 역시 R3 인스턴스에서 5%가 낮아졌다.

그러자 구글은 즉각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AWS이 가격을 낮춘 이후에도 구글은 어느 지역에서나 AWS보다 15~41% 가량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또 다시 MS가 가격 전쟁에 불을 지폈다. MS는 내달부터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DV2 컴퓨트 인스턴스의 가격을 종류에 따라 최대 17%까지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역시 AWS을 의식한 발표다.

<중략>


◆오라클 클라우드 전략의 실체는? SaaS->IaaS…“AWS와 경쟁요소 적어”= “한국 고객들은 보통 클라우드를 도입할 때 바닥에서 올라갑니다. 이를테면 하드웨어(HW)를 먼저 구성한 이후 데이터베이스(DB)와 미들웨어 등을 올리는 식입니다. 그런데 글로벌 고객은 반대입니다. 애플리케이션을 먼저 사용한 이후, 이를 연결하기 위해 미들웨어를 사용하고 그 다음에 HW를 고려해 클라우드를 통한 가치를 얻기를 원합니다.”

19일 변종환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 총괄 부사장은 서울에서 개최한 ‘오라클 클라우드월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최근 국내에 서울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을 오픈한 세계 최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의식한 발언이다.

<중략>


◆이노그리드, 정부 ‘SaaS 통합·연동사업’ 주관기업 선정=이노그리드(www.innogrid.com 대표 조호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소프트웨어(SW) 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중 ‘클라우드서비스 메시업을 위한 SaaS 애그레이션(연동) 기술개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흩어져 있는 다양한 서비스형 SW(SaaS)의 통합과 연동성이 주요 내용이다.

기존 SaaS서비스의 경우 전세계에 흩어져 있어 유용한 SaaS서비스를 찾거나 활용해 고도화 시키기에 힘든 상황이다. 또한 SaaS 지불관리부터 다른 환경의 SaaS 연동 역시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서로 다른 서비스들을 연동시켜주는 융합플랫폼 부재로 인해 고급기능, 부가기능으로 확장 역시 힘들다.

그러나 이번 SaaS 통합연동 사업을 통해 SaaS 통합관리 및 유통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SaaS 통합 연동 사업을 통해 이노그리드는 필요한 SaaS서비스를 신속하게 찾고 연동을 지원해 신규 서비스 창출과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통해 사업화는 물론 상용화도 한층 용이하다.

오는 2018까지 3년 간  스마트 홈 IoT 메쉬업 서비스, 메쉬업 기반 맞춤형 그룹웨어 서비스, 메쉬업 SaaS 연동 구축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노그리드 외에 전자부품연구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등도 참여한다. 전체 사업비는 32억원이다.

<중략>


◆“IoT와 빅데이터, 클라우드가 핵심”…SK ‘스마트 팩토리’ 구현 어떻게?=SK주식회사 C&C(사장 박정호)가 지난 20일 홍하이그룹의 중국 충칭 공장에 적용하겠다고 공개한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의 핵심은 사물인터넷(IoT)와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 기술력으로 압축된다.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가 기존보다 생산성이 강조된 공장자동화(FA)의 범주에서 머무르지 않고 셀(CELL)방식의 생산구조까지 혁신적인 변경이 가능한 것은 IoT와 빅데이터, 그리고 레거시 시스템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클라우드 플랫폼간의 원활한 작동때문이다.

그래야만  공정마다 적용되는 IoT 센서와 이를 통해 얻어진 수백만건의 분석자료를 기반으로 각 제조공정과 물류과정에서의 오류와 비효율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고, MES 등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중략>


◆“유무선 네트워킹부터 보안, MDM까지 클라우드로 손쉽게, ‘시스코 머라키’는 파괴적 기술”=시스코시스템즈는 3년 전인 2012년 12월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원들이 설립한 클라우드 네트워킹 신생기업인 머라키를 1조2000억원(12억달러)에 인수했다.

머라키 플랫폼은 시스코 내부에서도 기업의 디지털화(Digitization)를 이끄는 파괴적인(disruptive) 혁신 기술로 꼽힌다.

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요건 가운데 하나인 IT 간소화, 민첩한 비즈니스 요구 충족, 고객 경험 향상·변화 등의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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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비영리단체·대학 연구기관에 10억달러치 클라우드 서비스 기부=마이크로소프트(MS)가 향후 3년 간 10억달러(한화로 약 1조2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비영리단체와 대학 연구기관에 기부한다.

MS(www.microsoft.com)의 자선공익사업 조직인 MS 필란트로피즈(Microsoft Philanthropies)는 최근 개최된 다보스포럼에서 자사의 클라우드 컴퓨텅 자원을 공익 목적의 비영리활동과 연구를 위해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적격한 비영리단체(charitable nonprofits)들이 보다 광범위하게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을 제공하고, 인류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 연구기관들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을 확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평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터넷 접속 사각지대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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