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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04 11:47
[클라우드컴퓨팅] [아이티투데이] x86서버 현주소는? 클라우드부터 금융권까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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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86서버 현주소는? 클라우드부터 금융권까지

불모지였던 증권업계 중심으로 확산...가격 경쟁력 및 성능 뛰어나


이경탁 기자  |  kt87@ittoday.co.kr
[2016.02.03]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서버 시장은 크게 x86 서버와 유닉스 서버로 나눌 수 있다. x86 서버는 유닉스 서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최근에는 크리티컬한 기능 및 환경에서도 유닉스 서버 못지않은 보안성과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x86서버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에 맞춰 서버 시장에서 위치를 더 확고히 하고 있다. 그동안 x86서버는 IT 인프라 환경에서 시스템의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만 머물렀지만 최근 클라우드 바람을 타고 기업 IT 인프라의 핵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또한 유닉스 서버가 많이 사용되는 국내 금융권에서도 최근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x86 서버의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 x86서버, 저렴한 가격과 향상된 성능으로 유닉스 서버 밀어내

x86서버란 ‘인텔 x86기반 CPU’가 내장된 서버를 말한다. x86 서버 가격대는 수백만원대에 불과해 ‘보급형 서버’라고도 불린다.

그동안 성능 면에서는 고객들에게 싸구려 취급을 받았던 x86 서버가 CPU 퍼포먼스의 향상으로 2000년대부터 서버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던 ‘유닉스 서버(1000~3000만원대)’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국내 서버시장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x86 서버 점유율이 유닉스 서버를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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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 시스템으로 부상한 x86서버

업계에 따르면 x86서버는 표준 아키텍처 기반의 서버로 클라우드 컴퓨팅의의 핵심 기술인 가상화를 구현하는데 최적의 시스템이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의 네트워크 인프라에 필요한 NFV, SDN, SDS 등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정의(Software-Defined)’ 솔루션을 x86 서버를 이용해 기존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능을 손쉽게 구축 및 관리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입장에서도 고가의 유닉스 서버보다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필요할 때마다 시스템을 확장하고 할당할 수 있는 표준화된 x86 기반의 서버 장비들로 유연하고 가성비 좋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인텔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 90% 이상이 x86 서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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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권업계 중심으로 x86서버 도입 늘어.. 기타 은행업계 및 보험업계는 아직

최근 x86서버의 볼모지나 다름없던 금융권, 특히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x86 서버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후지쯔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금융권 같은 경우 안정성 등을 이유로 아직 유닉스 서버를 많이 사용하지만 최근 x86서버가 유닉스 못지않은 성능을 가져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x86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후지쯔는 동경증권거래소에 x86서버를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신한금융투자, 현대증권, 유안타증권에 리눅스 기반의 x86서버를 공급했다. 최근 한국후지쯔는 하나금융투자의 노후 유닉스 서버 교체 수요에 따른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에도 선정되어 올해 말 후지쯔 x86서버 ‘프라이머지’를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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