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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6 14:29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데일리] [주간 클라우드 동향] 아마존, 게임 클라우드 인프라도 장악하나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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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0256 [2743]

[주간 클라우드 동향] 아마존, 게임 클라우드 인프라도 장악하나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6.02.15]


지난주는 설 연휴가 있어서 국내 클라우드 관련 소식이 많지는 않지만, 꽤 의미 있는 뉴스들이 전해졌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뉴스를 전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전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이 영역에서 아마존의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아마존은 지난주 게임 제작 엔진인 ‘럼버야드’를 발표했습니다. 심지어 공짜입니다. PC와 콘솔 플랫폼 게임 제작을 지원하며 모바일과 가상현실(VR)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게임 이외에도 3D시뮬레이션과 영상 제작 등 비게임 분야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지난해 4월 크라이엔진으로 유명한 독일 크라이텍과 대규모 라이선스를 체결했기 때문에 무료임에도 상용 게임 엔진만큼 쓸 만하다는 것이 게임 업계의 설명입니다. 크라이엔진은 ‘파크라이’나 ‘크라이시스’ 시리즈 등 고품질 그래픽이 특징인 게임에 많이 쓰인 게임 개발 도구입니다. 아마존의 럼버야드는 이를 기반으로 한 만큼 크라이엔진의 사실적인 그래픽이나 실시간 효과 등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공짜로 게임엔진을 제공하면서 아마존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클라우드와의 연계입니다. 무료로 럼버야드를 이용해 게임을 만들 수 있지만, 이를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하려는 이들은 무조건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를 사용해야 합니다. 즉, 인터넷 연결을 통해 서버가 필요한 게임을 만들려면 AWS를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나 구글 컴퓨트 엔진 등 타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서버가 필요 없는 게임이나 게임 개발자가 스스로 서버를 구축한 경우는 예외입니다.

게임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분야입니다. 게임을 런칭했을 때 과연 몇 명의 사용자가 들어올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 서버를 구매해 구축해 놓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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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야심, 게임 생태계까지 품는다=유통공룡이자 클라우드 시장 리더인 미국 아마존이 게임 생태계까지 품으려는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마존은 9일(현지시각) 게임 제작엔진 ‘럼버야드(Lumberyard)’를 공개했다. 엔진 소스까지 무료인 이른바 ‘완전 공짜’다. 하지만 공짜라고 얕볼 수 있는 엔진이 아니다. 아마존은 럼버야드를 블록버스터 게임을 뜻하는 ‘AAA’급 게임 제작이 가능한 엔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같은 아마존의 행보는 예고된 바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 게임 제작사 더블헬릭스 인수에 이어 자체 게임스튜디오를 통해 게임 개발자를 대거 모집해왔다. 업계에선 이를 PC와 콘솔(비디오게임) 게임사업 진출로 해석했다.

<중략>

다만 아마존은 럼버야드로 만든 게임에 AWS 대신 다른 웹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아마존만의 게임 생태계를 키우려는 목적으로 볼 수 있다. 또 아마존은 럼버야드가 ‘오픈소스’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게임 개발자가 엔진 소스를 수정할 경우 재배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퍼블릭은 AWS, 프라이빗은 VM웨어…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대세로=대부분의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지만, 비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VM웨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내용은 전세계 클라우드 통합관리 서비스 업체인 라이트스케일이 9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설문 조사(RightScale 2016 State of the Cloud Report)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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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 DS, 기업들의 IT 비용절감 나선다=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KT DS(www.kt.com 대표 김기철)와 ‘ICT  융합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KT DS는 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적용을 통한 IT 비용절감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오픈소스 TF(Task Force)도 출범한다.

오픈소스 TF는 KT의 클라우드 전문가와 KT DS의 오픈소스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TF에서는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상용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소스 형태로 전환해 기업들의 IT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비용을 줄이고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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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 미들웨어 도입=오라클(www.oracle.com/kr)은 병무청이 자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 기반으로 최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병무청은 ‘신 병무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입영 신청 기간 등 트래픽이 집중되는 기간에도 안정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병무청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및 엑사로직 엘라스틱를 비롯한 다수의 오라클 미들웨어 제품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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