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오라클이 손잡았다…클라우드 협력 강화
이경진 기자
[2016.02.19]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기반 최신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기업용(B2B) 솔루션 제공을 위해 오라클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시스템통합(SI) 업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기업이 현재 사용중인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모바일과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 인프라스트럭처를 효율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그간 기업용 솔루션 개발자를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인 ‘아파치 코르도바 플로그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SI기업 ‘아우라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주빌리 생명보험’등 기업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빠른 시간 안에 개발해냈다. 아우라플레이어는 삼성전자 기업용 솔루션 제휴 프로그램(SEAP)의 파트너이자 오라클의 SI 서비스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와 오라클은 혁신적 기업용 솔루션 개발을 위해 다양한 SI 서비스 업체와도 협력 폭을 넓히고 있다. ‘HCL 테크놀러지(HCL Technology)’, ‘소프뱅(Sofbang)’, ‘L&T 인포텍(Infotech)’ 등은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 2016에서 양사와 협력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라클 모바일 앱 프레임워크, ‘아파치 코르도바’ 개발자 모임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양사는 개선된 코르도바 플러그인과 오라클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한 샘플 코드(code)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자들에게 이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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