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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3-08 15:41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데일리] [주간 클라우드 동향] 서버 없는 MS 사이버보안센터…왜?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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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0991 [2176]

[주간 클라우드 동향] 서버 없는 MS 사이버보안센터…왜?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6.03.07]


최근 MS가 한국에 사이버보안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워싱턴 DC, 베이징, 인도 등에 이어 전세계에서 7번째로 세워진 센터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북한의 사이버 공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한국 정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통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이 큽니다.

이 센터의 주요 임무는 전세계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 국가 기관에도 제공하는 것입니다. 본사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악성코드 분석을 국내 센터와 연계해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분석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센터에는 분석을 위한 IT장비, 즉 서버나 네트워크 등 별도의 인프라가 있기 마련인데, MS 사이버보안센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러한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때문입니다. M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버보안센터의 임무 역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를 통해 수행하고 있는 셈입니다. 한국에서 역시 ‘애저’에 접속만 하면, 원하는 보안 분석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와 연결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은 이제 보안업계의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형체 없는 MS 사이버보안센터…핵심은 클라우드‧빅데이터=마이크로소프트(MS)가 4일 한국에 전세계 7번째로 사이버보안센터(Korea Cybersecurity Center)를 공식 오픈했다. 위치는 한국MS 광화문 사옥 12층이다.

이 센터는 MS 사이버범죄대응조직(Digital Crimes Unit)의 한국 지역 거점이다. 전세계는 물론 아시아지역, 한국 혹은 한국 내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는 악성코드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MS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프로그램(Cyber Threat Intelligence Program, CTIP)을 통해 전세계 악성코드 감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기타 정보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 등 국가 기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센터 내에는 그 흔한 서버 한 대 보이지 않는다. 다만 센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 시큐리티 시츄에이션 룸(Cybersecurity Situation Room)’에 대형 모니터 두 대만 있을 뿐이다. 이 모니터를 통해 악성코드 트래픽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중요 정보가 표시되는 만큼, 이 룸의 내부는 촬영이 금지돼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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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RSA2016’서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조=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 2016’(이하 RSA2016’)서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조했다.

MS는 ‘RSA2016’서 브래드 스미스 사장 겸 최고 법무책임자가 기조 연설자로 참여했다. 또 브렛 아스놀트 최고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브렌든 린치 개인정보최고책임자, 크레이그 넬슨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 보안책임자, 아마드 마흐디 정보보안 및 위험관리 책임자 등이 다양한 주제로 컨퍼런스 트랙 연설자로 나섰다.

브래드 스미스 사장은 ‘무질서한 시대 상황 속 클라우드의 신뢰성(Trust in the Cloud in Tumultuous Times)’이란 주제로 1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스미스 사장은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의 지속적인 성장은 업무 환경을 크게 혁신시켜 왔지만 동시에 다양한 지정학적 이슈를 통해 사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의 주최에 대한 논쟁을 지속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 사고 속에서 클라우드가 어떻게 신뢰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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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시즌 또 시작됐나…시스코·MS, 연이은 기업사냥 주목=네트워크 거인 시스코시스템즈와 윈도 제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인수기업의 사업영역도 클라우드 관리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반도체까지 다양하다. 이들의 기술과 제품, 인력을 통해 자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영역에서의 성장 동력을 찾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우선 시스코의 경우 최근 3개 업체의 인수를 연이어 발표했다.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클리커(CliQr)을 2억60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보도 직후, 2일에는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리에바를 3억2000만달러에 사들인다는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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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미국 LA에 첫 해외 IDC 구축…‘한국형 클라우드’ 제공= KT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자사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의 해외 확대를 위해서다. 다만 이는 해외 기업을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1일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미국 LA에 독자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 천안과 김해, 서울 등 국내에서 운영하던 3개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기반으로 5개 멀티존(Multi-Zone)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구축한 미국 LA의 CDC(US-West Zone)를 추가해 총 4개 CDC, 6개 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중략>


◆오라클, PaaS시장 확대…홈앤쇼핑 등 성공사례 확보=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Oracle Database Cloud)’가 최근 다수의 고객에 채택되면서 국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업체인 홈앤쇼핑은 기존의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는 대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PaaS)를 선택해 최근 테스트 중이다. 신규 시스템은 홈쇼핑 핵심 기능인 콜센터를 포함한 네트워크 및 제반 시스템 모니터링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오라클에 따르면 이를 통해 성능이 크게 개선됐으며 운영 효율성 및 관리 편의성도 향상됐다.

<중략>


◆스토리지 업계의 파괴와 혁신…이번엔 ‘SW정의스토리지’=최근 스토리지 업계에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이하 SDS)’다. 이는 쉽게 설명하면 표준화되고 저렴한 x86 서버들에 탑재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SW를 통해 연결, 마치 하나의 스토리지 장비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최근 미디어와 비디오 파일, 머신‧로그데이터, 위치기반 데이터 등 수많은 정형, 비정형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이를 모두 저장, 처리하기는 힘들어졌다. 비싼 스토리지 장비로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등장한 것이 바로 SDS다. 현재 VM웨어를 비롯해 뉴타닉스나 심플리비티와 같은 가상통합인프라 장비 업체가 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로 잘 알려진 레드햇 역시 최근 SDS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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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기업 자다라, AWS 서울 리전에 공급=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를 자다라 스토리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서울 리전에도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총판인 이비즈테크(www.ebiztech.co.kr 대표 이종우)를 통해 공급한다.

앞서 자다라 스토리지와 이비즈테크는 지난햐 8월부터 KT의 유클라우드비즈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자다라 스토리지는 다소 독특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상면에 별도의 스토리지 노드를 구축하거나, 일반 기업 고객의 인프라에 자다라의 스토리지를 구축해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는 모델이다. 즉, 기업 입장에선 별도의 스토리지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한 용량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이번 AWS서울 리전에 공급되는 서비스는 독자적인 특허 상품인 VPSA(가상 프라이빗 스토리지 어레이)를 AWS의 다이렉트 커넥트(Direct Connect) 데이터 센터에 설치해 연동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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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즈,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 ‘시스코 머라키’ 도입=시스코 코리아(www.cisco.com/web/KR 대표 정경원)는 공간서비스 그룹 토즈(www.toz.co.kr 대표 김윤환)가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코 ‘머라키(Meraki)’ 네트워크 솔루션을 도입, 스마트한 IT환경을 구축하고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토즈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50여센터에 시스코 머라키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연내 최대 200곳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토즈가 이 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네트워크 환경이 고객 만족의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고, 네트워크 환경 관리를 위해 전 센터에 IT 인력을 배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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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MS, 신성장동력 ‘맞손’= LG유플러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부회장 권영수)는 MS와 신규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분야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4일 클라우드 기반 신성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MS의 ‘스카이프 포 비즈니스’ 기반 업무용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유플러스 비즈스카이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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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디지털 혁신 돕는다=어도비(www.adobe.com)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와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2년 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웹, 이메일, 모바일 앱, 소셜 등 전 채널에 걸쳐 청중 및 방문객들과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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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시스템즈 클라우드 솔루션, GS인증 1등급 획득=브이시스템즈(www.vsystems.co.kr 대표 문정오)는 자사의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인 MCP(My Container Platform)가 국내 품질 우수 소프트웨어(SW) 인증마크인 GS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Good Software) 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국내 SW의 완성도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면 SW 품질을 정부에서 인증해주는 SW품질인증과 함께 행정업무에 적합한 SW 자격까지 갖추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행정업무용 SW 적합성 평가 제도와 기존 SW 품질 인증이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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