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CEO] 남기정 GS네오텍 대표 "종합 ICT 서비스가 목표"
강병준 통신방송부 데스크 bjkang@etnews.com,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2016.03.14]
![[오늘의 CEO] 남기정 GS네오텍 대표 "종합 ICT 서비스가 목표"](http://img.etnews.com/photonews/1603/781840_20160314160816_644_0005.jpg)
“정보통신기술(ICT)은 GS네오텍의 미래 역점 분야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15%에 불과하지만 신사업으로서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 주었습니다.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와 같은 분야를 개척, 이정표를 만들고 싶습니다.”
남기정 GS네오텍 대표는 “ICT사업에서 비전을 보았다”면서 “CDN 성과를 다른 사업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S네오텍은 GS계열 건설기업이다. 정보통신공사에서 전기, 토목, 설비, 기자재 지원 등 건설과 관련한 부대사업이 주력이다. 2000년대 초반부터 CDN서비스를 앞세워 ICT사업에 적극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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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출 초기에는 CDN사업에 주력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초기 시장이었습니다. 대략 지금까지 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CDN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는 수준까지 경쟁력이 올랐습니다.” 남 대표는 CDN을 주력으로 클라우드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늘의 CEO] 남기정 GS네오텍 대표 "종합 ICT 서비스가 목표"](http://img.etnews.com/photonews/1603/781840_20160314160816_644_0002.jpg)
GS네오텍은 CDN에 이어 최근 ‘아마존 웹서비스(AWS)’ 한국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돼 클라우드 부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WS 프리미엄 컨설팅 파트너는 45곳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GS네오텍을 포함해 2곳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시작한 지 1년만에 올린 값진 성과다.
올해 역점을 두는 분야는 CDN 기반의 클라우드 사업이다. 2014년에는 ‘와이즈엔(WiseN)’이라는 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였다.
남 대표는 “2014년에 클라우드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가를 집중 육성했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게임 중심에서 쇼핑몰과 닷컴 등으로 확대되고, 엔터프라이즈와 금융 분야도 검토해 전망이 밝다”고 웃어 보였다.
남 대표는 “융합시대에는 콘텐츠, 솔루션, 운영 유지보수, 네트워크 등 각 분야 전문 기업이 경쟁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이를 활용해야 시장에서 승산이 있다”면서 “CDN, 클라우드 등 인프라 서비스를 앞세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종합 ICT 서비스’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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