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AWS…클라우드 서비스 통해 얻은 교훈 10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
[2016.03.17]
[미디어잇 유진상]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 14일(현지시각)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AWS는 아마존 S3 스토리지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을 이끌었다.
AWS는 스토리지 서비스인 S3를 비롯해 시간당 비용을 지불하는 가상 서버 서비스 ‘EC2’, 데이터베이스를 보다 손쉽게 설치 및 튜닝 운영할 수 있는 아마존 R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선보여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 워크스페이스(WorkSpaces), DW 서비스인 아마존 레드쉬프트(RedShift), 실시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서비스인 키네시스(Kinesis) 등을 선보이며 업계를 리딩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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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네트워크는 핵심 중 하나다. 네트워크가 없다면 클라우드 시스템은 운영이 불가능하다. 또 암호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겔스 CTO는 “암호화는 고객이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 권한을 가진 사람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AWS가 암호화를 가장 잘 통합하는 방법을 배운 것도 몇 년 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진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은 24시간 가용 되기 때문에 서비스가 다운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SW 부분을 추가할 수 있는 아키텍처가 반드시 개발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문제는 언제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고 반경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프레임워크가 아닌 재료를 만들 것을 주문했다. 즉, 고객이 직접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는 재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만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라는 것이다. 여기에 자동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자동화는 일반적인 SW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확장성 있는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API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이나 시스템 구축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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