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건설 현장에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도입

김양수 기자  kys0505@newsis.com
[2016.03.23]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작업효율성 향상과 협력사간 소통강화를 위해 철도건설현장에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철도공단이 도입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사용자가 가상서버에 자료를 저장해 두면 관계자들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철도건설현장에 적용하면 공사 참여자들은 시공현장 어디에서나 설계도면, 기술사양 등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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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융합된 이번 서비스가 철도건설현장에 도입됨에 따라 철도공단은 발주처와 협력사 간 실시간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 업무효율성 향상 등에서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건설현장의 특성상 유선을 활용한 정보통신기술만으로는 발주처와 협력사간 효율적 협업에 한계가 있었다"며 "모바일 클라우드 기술이 건설현장에 도입되면 업무효율성과 안전성, 시공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협업·공유라는 정부 3.0의 핵심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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