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해지는 차안 풍경, 이런것 까지?
제18회 오픈톡릴레이 개최, 'IT 입은 스마트카' 미래 제언
성상훈 기자 hnsh@inews24.com
[2016.03.25]
[성상훈기자] #전기자동차에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얹은 것만으로 자율주행차로 변신한다. 기술이 좀 더 발전하면 기존 가솔린 자동차도 자율주행차로 변모 시킨다.
#차량 고장을 원격 진단하거나 운전자 습관을 분석해 준다. 때로는 차안에서 운전자끼리 도로 사정을 공유하는 SNS 서비스로 변신한다.
#차안의 AV시스템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여러 사람이 다같이 대화한다. 이미 '무전기'를 대신하기 시작했다.
25일 서울 한양대학교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미래 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 현장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자동차 기술과 커넥티드 카 서비스들이 전시됐다.
오픈톡릴레이는 정부가 신산업 발굴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주요 미래 성장동력 분야를 주제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성장동략분야간 융합과 협력을 촉진하는 행사다. 이번 오픈톡릴레이는 'IT 입은 스마트카 시대, 미래 자동차 신 산업 제언'을 주제로 열렸다.
◆다양한 스마트카 기술 선보여
이날 행사에는 자율주행차 유관기업들과 부품소재관련 기업 간의 교류의 기회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스마트카 서비스를 실제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카 인포테인머트 기업 인포뱅크는 KT와 함께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양방향 다자간 대화 서비스 솔루션 '스마트 카톡'을 선보였다. 스마트 카톡은 현재 로지포커스의 택배 서비스에 실제로 적용돼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의 고장을 원격 진단하기도 하고 운전자 습관을 분석해 교정해 주기도 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도로 사정을 다른 운전자와 공유하는 SNS 서비스로 변한다. 택배 트럭 운전자들에게는 무전기 대용으로 쓰이고 있어 인기 만점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고정밀 공간정보 자율이동 서비스와 전투기를 조종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화려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용 원거리 터치 솔루션 등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된 다양한 스마트카 기업들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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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스마트카 시장 생태계 구축 박차
정부도 스마트카 발전 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스마트카 관련 연구개발(R&D)을 위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총 7개 과제에 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예산은 이중 소프트웨어와 통신보안 기반 기술, 스마트자동차 실증 인프라 확충,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인공지능 핵심기술 선행개발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카 핵심 부품에 속하는 고성능 카메라, 레이더 등 인지 및 판단을 위한 제어 부품 개발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이와 더불어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을 총 결집하는 '자동차 융합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의 지능형자동차 주행시험장을 활용해 중소부품업체 성능시험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해 대전에서 세종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 오는 7월 차세대 ITS(C-ITS)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고 도로 인프라 관리 등을 위한 통합 운영센터와 실험도시(K-City)를 구축할 예정이다.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는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주변 차량, 도로변 기지국과 사고, 낙하물, 공사장 정보 등 도로상황에 대한 정보를 교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고경모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번 오픈톡릴레이는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부처간, 민관 협력 사례"라며 "이번 오픈톡릴레이를 계기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신기술 보유 기업들을 널리 알리고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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