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으로 교통·치안 해결한 시범단지 만든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2016.04.10]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부터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범단지는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 등이 협력해 교통 체증이나 치안 등 각종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IoT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 현실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는 곳이다.
미래부는 공모에서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 뒤 올해 18억8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해당 지역에 IoT 융복합 시범단지를 조성·운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차난, 에너지 부족 등 지역 현안을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 도시 서비스를 주민과 공공기관에 제공한다. 시장성, 보안 등의 문제도 검증하고 보완한다.
미래부는 컨소시엄에는 반드시 지자체가 참여하도록 해 사업 종료 뒤에도 지속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상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보면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시범단지에 제공될 서비스의 수익 창출 방안을 만들고 운영 주체를 명확히 해 시범단지에서 IoT 융복합 서비스가 계속 제공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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