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에너지 사물인터넷 산업’ 육성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2016.04.14]

세종시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에너지 사물인터넷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정부사업과 민간투자를 유치를 통해 세종시를 에너지 사물인터넷 산업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에너지 사물인터넷 산업은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는 에너지 관리서비스 및 관련 사업을 뜻한다.

세종시는 예산(국·시비) 1352억원을 투입해 전기 농기계 보급, 빅데이터 기반 에너지서비스 통합지원센터 구축, 전력 재판매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세종시는 전기 자동차·농기계 충전시설, 전력 판매사업자 발전사업 허용, 전략산업 산업단지 녹지확보 비율 등의 규제 완화를 정부에 요청했다.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제품 표준화와 인증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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