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티맥스 OS’의 궁극적인 목표는 클라우드?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6.04.25]
지난주 티맥스 그룹(?)이 티맥스오에스라는 법인을 통해 PC용 운영체제(OS)를 발표했습니다.
발표회 도중 시연이 중단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박대연 회장의 강연인 듯 강연 아닌 강연 같은 강연,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태도 등 다양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 모든 것을 차치하고 왜 티맥스는 또 다시 OS를 내놓으려고 할까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은 여전한 듯 보입니다.
사실 오전에 개최됐던 기자간담회 당시에는 시연도 매끄러웠고, 오픈소스에 대해선 “10월 공식 제품 출시 때 상세히 밝히는 한편, 오픈소스 정책도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오후 발표회만큼의 후폭풍(?)은 없었습니다.
여하튼 티맥스가 이번 OS 발표를 통해 궁극적으로 집중하고자 하는 시장은 어디일까요. 저는 ‘클라우드’라고 생각합니다.
티맥스는 지난해 11월 ‘티맥스오에스’라는 법인을 설립하면서, 이미 ‘티맥스 클라우드’라는 법인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티맥스오에스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학래 사장이 티맥스 클라우드의 사장도 함께 맡고 있습니다.
티맥스에서 이를 공표한 적은 없지만, 티맥스가 배포한 브로셔를 살펴보면 ‘티맥스 클라우드’는 엄연한 티맥스 그룹 소속의 법인입니다. 대주주 역시 3개 회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와 마찬가지로 박대연 회장입니다. 브로셔에서는 ‘티맥스 클라우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티맥스는 미들웨어와 DBMS, OS, 클라우드 등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4개의 경쟁력 있는 회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는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 출시된 제품 및 기자간담회 때 질의응답(Q&A)을 유추해 보면 이 두 회사는 마치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데이터처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티맥스가 10월에 예정대로 OS를 출시한다는 전체 하에서입니다).
간담회 당시 티맥스오에스 측은 오는 10월 티맥스OS의 공식 출시와 함께 모바일 및 리눅스 기반의 클라우드 OS까지 함께 발표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물론 시점은 관계자마다 조금씩 달랐습니다만, 늦어도 내년 초에는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먼저 출시한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는 ‘티맥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스크톱 가상화(VDI)와 같은 개념이긴 하지만,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방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몇몇 기사에서도 언급이 됐었지만, 최근 공공기관의 이슈 중 하나는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입니다. 만약 티맥스가 OS를 예정대로 출시하고 티맥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와 같은 형태의 솔루션을 출시한다면, 가장 진입이 용이한 시장은 바로 공공분야입니다. 공공분야의 경우, 현재 보안을 위한 망분리 시책에 따라 업무망과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습니다.
이번 티맥스가 발표한 OS의 특징 가운데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은 보안입니다. ‘시큐어존’이라는 기능을 통해 개인과 기업 간 업무 공간, 시스템과 사용자 환경을 완벽히 분리해 다양한 보안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별도 사용자 환경을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비인증 애플리케이션 실행도 가능합니다.
설명대로라면 티맥스OS는 망분리 환경에서 최적의 OS이며, 티맥스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와 같은 것은 공공 클라우드 도입에 적합해 보입니다.
이와 함께 티맥스는 애플리케이션 통합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는 ‘TOP(Tmax One Platform)’라는 솔루션도 함께 발표했는데요. 이는 다양한 OS 환경, 클라이언트, 서버 개발, 모든 런타임 호환성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티맥스는 이 역시 서비스형 플랫폼(PaaS)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기존에 티맥스가 강점을 보유한 시스템 소프트웨어(SW)인 미들웨어, DBMS와 연계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다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Q&A에서도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사장은 “현재 한국의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나 소프트웨어(SaaS)가 중심인데, 국내 PaaS 기업은 전무하다”며 “OS와 클라우드는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컫어지는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기반으로, 단적으로 표현하면 티맥스OS는 우리 회사,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7년 만의 재도전…티맥스OS 10월 출시,“2020년까지 10% 점유 목표”= 티맥스가 유닉스 기반의 PC용 운영체제(OS)를 출시했다. 7년 만의 재도전이다. 9월까지 베타 서비스 형태로 제공 이후, 10월 정식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일반 사용자는 무료, 기업 사용자는 유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이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PC OS 시장에서 1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또한 10월 PC용 OS 출시와 함께 모바일, 클라우드용 OS도 발표할 계획이다.
20일 OS개발을 위해 설립된 티맥스오에스(대표 박학래)는 서울 삼성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티맥스OS’를 발표했다. 이미 7년 전인 2009년 낮은 완성도의 제품을 시연하고 결국 제품 출시에 실패하며, 업계의 외면을 받은 바 있 있는 티맥스의 두 번째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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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기존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과 함께 이번 OS 발표를 통해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SW)를 보유한 거의 유일한 업체가 됐다”며 “향후 기업 IT시장에서 돌풍을 넘어 태풍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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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표된 티맥스OS의 경우, OS의 핵심 기능인 시스템 커널은 POSIX 표준의 유닉스, 그래픽 커널은 자체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유닉스의 경우 커널과 핵심코어 이외 기능을 철저하게 분리하는 방안을 채택해 윈도 등에 비해 안정적이고 성능이 우월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특히 그래픽 커널은 현재 리눅스와 같은 유닉스 계열 OS에서 사용되는 X윈도우 대신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이 티맥스OS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큐어 존’을 통해 기존 OS 보안 취약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유웅진 티맥스오에스 상무는 “개인과 기업 간 업무 공간, 시스템과 사용자 환경을 완벽하게 분리해 다양한 보안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비인증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한 격리된 환경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 티맥스 직원 50여명이 지난 4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티맥스OS를 업무에 활용해 왔으며, 이번 발표회 이후부터 7월까지 2차 클로즈드 베타서비스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7월부터 9월까지는 글로벌 사용자 대상의 오픈베타 테스트(OBT) 실시 이후, 10월 정식 제품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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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가 그 어려운 걸 또...” 박대연 회장의 자신감= “티맥스가 다시 운영체제(OS)를 발표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두가지 반응을 보이더군요. 첫 번째는 ‘왜(Why)’, 두 번째는 ‘감히’ 였습니다. ‘왜’에 대한 대답을 드릴테니, ‘감히’에 대한 대답은 여러분이 해주십시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티맥스OS 발표회’에서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먼저 7년 전 OS 발표 때 많은 실망감을 안긴 것에 대해 사과를 드린다”며 “다만 진실을 고백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OS에 대해 잘못된 인식 갖고 있다. 설사 이번 도전이 실패한다 하더라도 진실만큼은 많은 분들이 알아서 도전의 연속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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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 “누구보다 클라우드 잘 아는 전문가 집단, MSP 인지도 높일 것”=“SAP와 액센추어의 역할이 각각 존재하듯,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있다면, 베스핀 글로벌과 같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MSP)의 역할도 존재합니다. 클라우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갈 것입니다.”
이한주 베스핀 글로벌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베스핀 글로벌은 호스팅 업체로 잘 알려진 호스트웨이에서 탄생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이다. 호스트웨이는 지난 1998년 미국 시카고 대학 출신의 재미교포들이 공동 설립한 업체로, 이 대표도 창업자 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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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시스코, 미래형 자동차 ‘맞손’…차량 네트워크 기술 개발= 현대차가 ‘커넥티드 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를 위해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기업 시스코시스템즈와 손잡았다.
앞서 현대차는 이달초 커넥티드 카 개발 전략과 기본 개발 방향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지능형 원격 지원 서비스 ▲완벽한 자율주행 ▲스마트 트래픽 ▲모빌리티 허브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현대차는 미래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시스코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사옥에서 정의선 부회장과 시스코 척 로빈스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차량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현대차가 구상하는 커넥티드 카 콘셉트인 ‘초연결 지능형 자동차’ 는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차원을 넘어 자동차 자체가 ‘달리는 고성능 컴퓨터’ , 즉 자동차 내부는 물론, 자동차와 자동차, 집, 사무실, 나아가 도시까지 하나로 연결되는 개념이다.
현대차는 시스코와 협업을 통해 차량 내부 데이터 송수신 제어를 위한 차량 내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양사는 또한 다양한 가상의 커넥티드 카 모의 테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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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소프트, KT 통해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시작=핸디소프트(www.handysoft.co.kr 대표이사 이상산, 이진수)는 KT(회장 황창규 www.kt.com)와 손잡고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그룹웨어는 전자결재, 협업도구, 이메일, 사내 게시판, 일정관리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다. 최근에는 스마트워크 환경의 확산으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기반의 그룹웨어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
19일 핸디소프트는 클라우드 그룹웨어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기업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국내 공공시장 협업 SW 분야 선두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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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에 머신러닝 기술 탑재=펜타시큐리티시스템(www.pentasecurity.com 대표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21일 웹해킹 차단 서비스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loudbric 2.0’ 베타버전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loudbric 2.0의 가장 큰 핵심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탐지엔진 카탈리스(Catalice)의 탑재를 통해 웹사이트 맞춤형 지능형 탐지가 가능해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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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데이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발표=한국테라데이타(www.teradata.kr 대표 최승철)는 ‘테라데이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를 22일 발표했다.
테라데이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온프레미스, 매니지드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리소스를 최적화시키고, 에코시스템에 대한 엔드-투-엔드 관리, 최적화된 쿼리 라우팅, 자동 동기화 등을 제공한다.
아는 ▲테라데이타 인텔리플렉스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테라데이타 데이터베이스(DB) 이용 가능 ▲테라데이타 매니지드 클라우드의 유럽 진출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테라데이타 서비스 등 4가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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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웨이브, MCN 콘텐츠 분석 제공 위해 MS 애저 채택=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 대표 고순동)는 멀티채널네트워크(MCN) 매니지먼트 서비스인 ‘스타웨이브(Starwave)’가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MCN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DMP)인 스타웨이브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소셜 미디어 상에 배포한 콘텐츠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소셜 빅데이터 전문 기업 랭크웨이브와 MCN 전문 스타트업인 비디오빌리지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콘텐츠의 확산 정도와 사용자 반응을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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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뱃 리더-드롭박스 연동, 이제 안드로이드에서도=어도비(www.adobe.com)는 자사의 아크로뱃 리더와 드롭박스의 연동 기능이 애플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안드로이드용 아크로뱃 리더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는 3억 명 이상의 어도비 고객들은 앱 내에서 바로 드롭박스에 저장된 PDF 파일을 열어 작업할 수 있다.
드롭박스 역시 최신 안드로이드용 앱 업데이트에 아크로뱃 리더 모바일과의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들은 이제 드롭박스 앱 내에서 애크로뱃 리더 모바일을 바로 실행해 PDF 문서를 열고 편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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