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인공지능‘왓슨’한국어 열공 중…SK와 손잡고 내년 국내 시장 서비스
SK㈜ C&C, 왓슨 AI 사업권 확보
상품 선택·검색 등 한국어로 가능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2016.05.10 경제 4면]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이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국내 상륙한다.
SK㈜ C&C는 9일 IBM과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4일 미국 뉴욕 IBM 왓슨 본사에서 박정호 SK(주) C&C 사장, 데이비드 케니 IBM 왓슨 글로벌 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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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에서 왓슨 기반 AI 사업권을 확보했다. 빅데이터와 AI를 융합한 인지컴퓨팅(코그너티브 컴퓨팅)의 상징인 왓슨을 국내에 확산시켜 AI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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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왓슨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된다. 한국어를 구사하는 왓슨이 은행이나 소셜커머스에서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을 골라주는 게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SK㈜ C&C와 한국IBM은 왓슨이 자연어 의미분석·데이터 검색·대화·문서 전환을 한국어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연내에 한국어 버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달 방한한 데이비드 캐니 IBM왓슨 글로벌 총괄 사장은 “왓슨이 한국 TV프로그램·영화·신문을 보며 한국어를 익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왓슨 API는 올해 7월 문을 여는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에서 왓슨 전용 클라우드 상품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과 IT 개발자들이 이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왓슨을 적용한 앱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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