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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5-24 14:31
[빅데이터&IoT] [초이스경제] 美, 사물인터넷 응용한 IT소비재 수요 급증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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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899 [1987]

美, 사물인터넷 응용한 IT소비재 수요 급증

IoT 적용 여부가 구매에 영향...애플,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기술개발 경쟁


이영란 기자  yrlee1109@naver.com
[2016.5.24.]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미국 스마트홈 기기 업체인 네스트는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 온도 조절기로 대히트를 쳤다. 인공지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온도조절 패턴을 학습한 후에는 기기 스스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네스트는 스마트 온도조절기를 중심으로 50여개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플랫폼을 구축했고 한 해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글은 넥스트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눈여겨본 끝에 2014년 32억 달러에 넥스트를 인수했다.

전기·전자기기들을 연결해주는 기술로 시작한 사물인터넷이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플랫폼으로 산업 생태계를 재편하고 있다. 코트라(KOTRA)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따르면 스마트TV, 웨어러블 디바이스, 헬스 케어기기 등이 늘어나면서 IoT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중략>

특히 세계 IoT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의 IoT 시장은 소비재 가전제품 분야에서 성장세가 유난히 빠르다. 이 같은 시장을 기업들이 내버려둘 리가 없다. 미국의 IT기업 가운데 75% 이상이 이미 IoT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는 것이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집계다.

애플, 구글, 삼성,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도 IoT 관련 기술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재의 경우 글로벌 IT 기업들이 직접 제조에 나서기보다는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더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출시제품에 IoT 기술을 적용했느냐의 여부가 미국 내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스마트 워치, 보안제품, 웨어러블 디바이스 및 스마트홈 기기에 대한 매력도 역시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실내 보안카메라 시스템, 스마트 전구, 도어락 및 채광관리 관련 기기와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모바일앱 신제품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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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IoT 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스코의 IoT 포그 컴퓨팅(Fog Computing) 플랫폼이 업계 대표주자로 꼽힌다.

IoT 관리와 분석에 중요 역할을 담당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는 선두기업인 아마존에 이어 랙스페이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레드햇 등이 뒤따르고 있다. 소비재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데이터 집계 및 분석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단순제품이라도 기초 프로그래밍을 통한 자동반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리콘밸리무역관 측은 “미국의 IoT 소비재는 뚜렷한 제품라인이나 기능적 추세가 형성되지 않아 현지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전시회 참석 등 관련 시장 진출을 노려볼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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