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스택` 본제품, 하반기 한국시장 상륙

송혜리 기자  shl@dt.co.kr
[2016.6.30. 15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스택'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공식 출시된다.

29일 한국MS(대표 고순동)에 따르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스택의 프리뷰버전(데스트제품)이 지난 1월 출시됐고, 오는 7월 프리뷰 제품의 업데이트 버전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MS 관계자는 "애저스택 최종 버전(본제품)도 본사와 협의해 연내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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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인포텍과 이트론 등은 자사 서버, 스토리지에 애저스택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인증받는 게 목표다. 이와 관련 한국MS가 애저스택 적용을 위해 제시한 최소 서버사양은 가상화 시스템인 하이퍼-V를 지원하는 12개 물리 CPU코어이고 주기억장치(RAM) 용량은 96GB로 알려졌다. 스토리지는 기본 운영체제(OS)용으로 쓰일 200GB 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또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워크로드를 위한 4개의 디스크가 필요하다. 이 디스크 역시 SSD 또는 HDD를 사용할 수 있고 디스크당 최소 용량은 140GB, 권장 용량은 250GB 이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MS애저'를 '애저스택'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으로 대기업이나 호스팅 서비스 업체에 제공하려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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