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자율차, 사물인터넷용 주파수 10월 개통
미래부, 총 6,859MHz폭 공급키로
신산업 활성화 촉매제 차원서 추진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2016.6.29.]
오는 10월부터 무인비행체(드론),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전용 전파 주파수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들 3대 신사업분야에 대해 10월부터 총 6,859MHz폭의 전파 주파수을 공급하기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 행정예고는 30일 미래부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드론용으로는 2,679MHz폭, 자율주행차용으로는 4,070MHz폭의 주파수가 할당된다. 이중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용으로 5.9GHz대역에서 70MHz폭의 주파수가 우선으로 제공된다. 또한 차량충돌방지용 고해상도 레이더를 위해 77~81GHz대역에서 4GHz폭의 주파수가 배정된다.
사물인터넷용으로는 모두 110MHz폭의 주파수가 할당된다. 그중 장거리 사물인터넷용으로는 940MHz대역의 전파중 6Hz폭의 주파수가 공급된다. 장거리 사물인터넷에는 위치추적 및 가스·전력사용량 원격검침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가전제품 제어 등과 같은 근거리 사물인터넷용으로는 1.7GHz와 5GHz대역에서 104MHz의 주파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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