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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30 16:04
[빅데이터&IoT] [디지털타임스] 인텔의 큰 그림…‘초연결 IoT로 같이 갑시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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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4831 [2189]

인텔의 큰 그림…‘초연결 IoT로 같이 갑시다’


이수환 기자  shulee@ddaily.co.kr
[2016.6.30.]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사물인터넷(IoT)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온갖 기업이 달려들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시장규모야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천문학적(2025년 기준 1300조원)으로 커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다가 각 산업별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이 발표되고 있어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문제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느냐다. 쉽게 말해 생태계다.

IoT 시대는 이제껏 경험하기 힘들었던 이해관계의 충돌이 잦아질 가능성이 높다. 플랫폼,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 디바이스 등 각 분야별로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제껏 그래왔지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뭔가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거나, 이 가치를 통해 전혀 다른 부가적인 요소가 창출되어야 한다. 단순히 IoT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으니 추세에 발맞춰 따라간다는 건 스스로 경쟁에서 탈락하겠다는 얘기다. 예컨대 반도체가 전자산업의 쌀이니, 반도체를 잘 만드는 기업이 IoT 시대에도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보장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뜻.

이런 점에서 인텔의 전략은 업계에 던지는 시사점이 크다. 얼마 전 유럽연합(EU)에서 영국이 탈퇴하겠다는 이른바 ‘브렉시트’처럼 어떤 조직이나 체계도 언제든 균열이 발생할 수 있다. IoT 생태계도 마찬가지로 인텔은 ▲클라우드 ▲사물 ▲FPGA ▲5G ▲무어의 법칙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서 각 요소를 연결시켜주는 매개체는 클라우드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인텔이 해석한 클라우드는 결국 데이터센터다.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및 소프트웨어가 점차적으로 인프라스트럭처로 변모하고 있다. 인텔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x86 서버 분야에서 98.5%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결국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키워드인 고성능컴퓨팅(HPC), 빅데이터, 머신러닝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이런 자원을 선점하고 있다는데서 의미가 있다.

◆성장의 선순환, DNA처럼 이어지는 끊임없는 솔루션=인텔 IoT 전략의 맥은 그동안 PC 중심 기업에서 탈피, 클라우드 및 수십 억 개의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성능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전환을 뜻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뒷받침되어 한다. 인텔은 누구보다 반도체를 잘 이해하고 만든다. 반도체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IoT 전략에 FPGA가 들어간 이유를 곱씹어야 한다.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는 용도에 따라 얼마든지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다. 일종의 도화지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사용자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능을 마음대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FPGA로 IoT 플랫폼을 개발한 후 안정화에 들어가면 대량생산 반도체인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인텔은 양대 FGPA 업체인 알테라를 이미 품고 있다.

<중략>

IoT는 그 무한한 가능성만큼 파편화가 쉽게 발생한다. 인텔이 내밀고 있는 성장의 선순환은, 단순히 인텔로 시작해서 인텔로 끝내자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IoT를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에 더 가깝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용 효율적이면서도 빠르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겠다는 것. 일종의 ‘토털 솔루션’이라고 봐야 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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