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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5 18:11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 클라우드 도입, 속도 내나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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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ddaily.co.kr/news/article.html?no=144907 [2225]

[주간 클라우드 동향] 공공 클라우드 도입, 속도 내나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6.7.4.]


클라우드 발전법이 시행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업계의 숙원이었던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은 미진한 상황입니다.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를 위해 조달청과의 클라우드 서비스 조달체계 구축을 비롯해 보안인증제, 공공 데이터 분류체계 등 여러 부처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미래부부터 모범을 모여 공공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하자는 취지로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CCFO)’이라는 직책을 신설했습니다.

미래부 산하 소속기관의 본부장금 임원들이 CCFO로 임명됐으며, CCFO들은 해당기관의 클라우드 도입 계획 수립과 추진상황 등을 파악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내년 예산·기금 편성시 클라우드 반영, 소속·산하기관별 클라우드 우선도입 독려 등을 통해 올해 안에 클라우드 이용을 1건 이상씩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부디 값진 성과가 나타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 금융권 역시 클라우드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중요정보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에 클라우드 이용을 허용하고, 이와 관련해 물리적 망분리 규정 예외를 적용하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 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밝혔는데요. 각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이용을 위해 기존 규제 철폐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해 보입니다.

해외 클라우드 소식 가운데선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서밋에서 레드햇은 ‘오픈소스’라는 기존 이미지보다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듯 했습니다.

‘레드햇=오픈소스 개발 모델을 채택한 엔터프라이즈 SW 기업’이라고 정의한 폴 코미어 레드햇 제품 및 기술 총괄 사장의 얘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올해를 기점으로 레드햇의 행보가 많이 달라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미래부 산하 소속기관별로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 둔다=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 소속 산하기관별로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을 둔다.

미래부는 지난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미래창조 클라우드 퍼스트 책임관(Chief Cloud First Officer, 이하 CCFO) 출범식’을 갖고 각 기관의 본부장급 임원을 CCF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미래창조 CCFO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우선 도입 정책을 미래부가 어느 부처보다 먼저 현실화해 타 부처의 모범이 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창조 CCFO로 임명된 이들은 해당기관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상황을 점검 ·독려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중략>


◆금융 클라우드 장벽 대폭 완화 …금융위,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 개정 추진=보안문제에 대한 우려때문에 그동안 금융권으로의 확장이 어려웠던 클라우드서비스가 앞으로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중요 정보 처리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시스템의 클라우 이용을 허용하고, 클라우드 이용시스템에 대해 물리적 망분리 규정의 예외를 적용하는 내용의 '전자금융감독규정 일부개정 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금융위는 소비자 보호강화를 위해 카드정보저장 PG업자의 책임보험 가입금액 기준을 기준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변경예고 기간은 6월30일 부터 오는 8월9일까지 40일간이며, 이 기간동안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뒤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중략>


◆“참여의 힘”…세상을 변화시키는 오픈소스=“참여와 혁신은 긴밀하게 엮여 있습니다. 참여의 힘을 통해 기술은 계속해서 발전하며 혁신이 이뤄집니다. 제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 3D 프린팅 등 현재 일어나는 모든 혁신은 바로 여러분 모두의 참여를 통해 가능한 것입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레드햇의 연례 오픈소스 기술 컨퍼런스 ‘레드햇 서밋 2016’에서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최고경영자(CEO)<사진>은 ‘참여의 힘(The power of participation)’을 강조했다.

<중략>


◆“우리가 오픈소스SW를 쓰는 이유?”=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하는 것은 이제 전세계적인 추세다. 레드햇에 따르면, 전세계 기업 중 65%가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으며, 기업의 78%는 오픈소스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특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면서 오픈소스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면 단순히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최신 기술을 민첩하게 실행할 수 있어 혁신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 2016’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오픈소스를 활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와 KT DS 등이 참여해 자사의 사례를 공유했다.

<중략>


◆레드햇, “오픈소스(X), 엔터프라이즈 SW 기업(O)”= “레드햇은 오픈소스 기업이 아닙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레드햇은 오픈소스 개발 모델을 채택해 엔터프라이즈급의 제품(SW)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폴 코미어 레드햇 제품 및 기술 담당 사장<사진>은 이같이 말했다.

레드햇은 기업을 위한 리눅스 운영체제(OS) 배포판인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로 잘 알려진 업체다. 리눅스는 오픈소스다. 레드햇은 리눅스와 같은 오픈소스를 가져다가 기업 환경을 맞는 제품을 만들고, 이에 대한 기술지원서비스를 통해 돈을 번다. 때문에 레드햇은 스스로를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이라고 부른다.

<중략>


◆삼성SDS-SAP, 기업용 솔루션 사업 협력=삼성SDS는 SAP와 기업용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으로 양사는 국내 및 아태지역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SAP 솔루션을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사는 낮은 투자 비용으로 재무, 영업, 구매 등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략>


◆레드햇, 컨테이너 행보 가속…“레이스 시작됐다”= “레드햇은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엔터프라이즈급 컨테이너 포트폴리오를 갖췄습니다.”

레드햇이 28일(현시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레드햇 서밋2016’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리눅스 컨테이너 관련 제품군을 대거 출시했다. 컨테이너는 최근 IT업계에서 가장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그동안 컨테이너가 채택, 표준화 단계에 머물렀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변혁의 단계로 접어든 만큼 관련 분야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폴 코미어 레드햇 제품 및 기술 총괄 사장<사진>은 같은날 샌프란시스코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컨테이너의 핵심은 리눅스이며, 레드햇은 그 어느 업체보다 리눅스에 대한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략>


◆레드햇-MS 협력 전진…“닷넷코어에서 RHEL 사용 가능”=마이크로소프트(MS)가 레드햇과의 협력을 위해 한발 더 다가섰다.

MS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레드햇의 연례기술컨퍼런스 ‘레드햇 서밋 2016’에 참여, 닷넷코어 1.0 등을 발표했다. 이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오랜 경쟁관계였던 양사는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에 레드햇의 솔루션을 공급하는 내용의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후 RHEL은 MS 애저의 리눅스 배포판 중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양사의 협력이 발표된 이후 MS는 올해 처음으로 레드햇 서밋의 공식 스폰서로 참가했다.

<중략>


◆레드햇, ‘오픈스택-컨테이너’쌍두마차…‘세프-글러스터’로 잡는다=오픈소스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레드햇이 현재 IT업계의 대세인 오픈스택 및 컨테이너 환경 지원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레드햇은 3년 전인 2013년부터 스토리지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2011년과 2014년 오픈 스토리지 기업인 ‘글러스터’와 ‘잉크탱크(세프)’를 인수하면서부터다. 두 제품 모두 기존 사업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스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 중이다.

<중략>


◆글로벌 SDN전문업체 빅스위치, “인천유시티 이어 국내 고객사 10곳 확보 목표”=글로벌 IT업체인 빅스위치네트웍스(www.bigswitch.com 대표 더글러스 머레이)가 한국시장에 진출해 연내 10개 고객사를 확보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빅스위치는 최근 인천유시티가 추진 중인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구축 사업에서 네트워크 자동화 운영체제(OS) 부분을 맡은 글로벌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전문기업이다. 이 데이터센터에는 빅스위치의 ‘빅 클라우드 패브릭(BCF)’와 ‘빅 모니터링 패브릭(BMF)’ 제품이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첫 SDDC 사례인 인천유시티 사업에 참여하게 된 빅스위치는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더 많은 SDN 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중략>


◆더그 메리트, 스플렁크 CEO, “비정형 데이터에 차별화된 경쟁력”=“빅데이터 업계의 과제는 어떻게 하면 빅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빨리 가치를 실현하는가와 빅데이터를 위한 투자가 합리적인 투자였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여전히 스플렁크가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 (더그 메리트, 스플렁크 CEO)
스플렁크코리아가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스플렁크 라이브(Splunk Live!)’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 스플렁크 CEO로 임명된 후 처음 방한한 더그 메리트(Doug Merritt) CEO는 머신 데이터를 실시간 통찰(Insight)로 전환하는 스플렁크의 향후 전략을 밝혔다.

<중략>


◆IoT 24시간, 장애無 이유는?…KT ‘IoT스마트센터’ 가보니=“KT가 제공하는 모든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한 곳에서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 서비스는 물론 향후 어떤 서비스를 더 하면 좋을지 까지 알려줄 수 있습니다.”

KT ‘기가 IoT스마트센터’에서 만난 김석준 IoT사업기획담당은 KT가 IoT 통합관제센터를 만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스마트센터는 KT의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서비스와 결합 IoT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지켜보고 알려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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