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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2 15:18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고용량·클라우드 연동성 장점… 기업용 시장서 세계 2위 도약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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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클라우드 연동성 장점… 기업용 시장서 세계 2위 도약

15TB SSD 탑재 올플래시 출시
메모리 용량 1년만에 60배 확대
올플래시FAS 등 다양한 제품군
1분기 매출액 1억8110만 달러
전분기 대비 238.2% 급성장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2016.7.12. 14면]

고용량·클라우드 연동성 장점… 기업용 시장서 세계 2위 도약

■ 올플래시 성장에 올라탄 넷앱
(상) 15TB SSD 탑재 올플래시 솔루션으로 도약

최근 스토리지 업계의 주류로 부상한 '올플래시'는 '기술은 진보하고 시장은 성장한다'는 말을 잘 보여준다. 지난해만 해도 낸드플래시 메모리 중 TLC(트리플레벨셀: 하나의 셀에 3비트를 입력하는 방식)는 가격은 저렴하나 성능과 안정성에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용 스토리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한국IDC는 올해 국내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793억원에 이르고, 오는 2019년까지 연평균 27.5% 성장해 하이브리드플래시(18.5%)보다 더 높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플래시 기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스토리지가 점차 기존 하드디스크(HDD) 스토리지를 대체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업에서 느끼는 전망은 더 밝다. 넷앱, EMC 등 세계적인 스토리지 업체가 3D 낸드플래시 기술을 갖춘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도 올플래시 구축을 적극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 이처럼 올플래시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SSD 가격 하락으로 기존 HDD보다 10배 이상 비쌌던 수준에서 이제는 HDD보다 오히려 저렴해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GB당 1달러 시대가 오면 내년부터는 TLC 플래시가 SAS 기반 HDD보다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또 다른 이유는 '고용량화'다. 지난해 256GB였던 플래시메모리 용량은 1년 만에 60배 이상 늘어나 지난달 넷앱이 선보인 올플래시 제품에 무려 15TB SSD가 탑재될 만큼 확대됐다.

HDD보다 월등히 빠른 성능에 안정성이 더해지며 경쟁력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이 초기에는 가상화 등 일부 작업에 대한 최고 속도(IOPS)를 기준으로 삼았다면, 최근 들어서는 응답 지연시간(Latency)을 최소화해 이메일, 웹,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파일 서비스 등 보편적 업무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여부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상면 공간·전력 사용량 절감, 관리 비용 감소 등을 고려하면 올플래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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