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클라우드데스크톱서비스 기술 국제표준 인정
내 PC 속 문서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DaaS 기술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2016.7.1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DaaS)의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다스(DaaS)는 사용자의 데스크톱 PC를 인터넷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다. 인터넷 안의 내 PC 개념으로 인터넷이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내 PC 속 문서를 열어볼 수 있다.
이번 클라우드 기능구조에 관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관련 분야의 주도권을 한국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특히 제각각 기준이 달라 불편했던 DaaS에 표준이 정립되면서 업체간 상호호환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TRI 연구책임자인 김성운 박사는“지난 요구사항 국제표준에 이어 이번 DaaS 기능 구조에 대한 국제 표준을 주도, 다수의 표준 특허를 확보하고 해외 기술 경쟁력 확보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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