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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09 11:44
[클라우드컴퓨팅] [아이티투데이] 구글 클라우드 성장비결 ‘머신러닝’과 ‘다이앤 그린’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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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it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013 [2260]

구글 클라우드 성장비결 ‘머신러닝’과 ‘다이앤 그린’

구글, 내년까지 10곳 이상의 GCP 데이터센터 구축


이경탁 기자  kt87@ittoday.co.kr
[2016.8.8.]


[아이티투데이 이경탁 기자] 구글의 클라우드 성장세가 무섭다. 매 분기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을 발표하는 시장조사업체 시너지리서치그룹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구글은 어떤 클라우드 기업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의 빠른 성장 비결은 경쟁기업이 따라올 수 없는 ‘머신러닝’기술과 VM웨어 창업자 출신 다이앤 그린의 영입이라고 분석한다.

시너지리서치그룹이 지난 1일(현지시각) 발표한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IaaS-PaaS-프라이빗 클라우드-호스팅)을 살펴보면 구글은 아마존웹서비스(AWS, 31%), 마이크로소프트(MS, 11%), 아이비엠(IBM, 8%)에 이어 점유율 5%로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일명 빅 클라우드 벤더 빅4라 불린다.

매출 통계를 살펴보면 구글의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2%나 성장했다. 이는 AWS가 53%, MS가 100%, IBM이 57%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폭발적인 성장 수준이다.

 

<중략>

AWS의 클라우드 경쟁력은 자사의 물류 서비스 및 데이터 환경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으로 확장되었듯이 구글도 그동안 내부적으로 쌓은 클라우드 역량이 뒷받침되어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력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특히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에 구글만이 가지고 있는 독보적인 머신러닝 기술력으로 향후 클라우드 업계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이라 보고 있다. 일례로 지난 3월부터 고객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통해 데이터링할 수 있는 ‘클라우드 머신러닝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들에게 80개 이상 언어에 대한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번역 API를 서비스한다. 알파고로 유명해진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구글 데이터센터에 적용되어 전력 및 온도 등의 설비 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킨다.


■ 구글, 10곳 이상의 GCP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클라우드 2.0 시대, 경쟁 이제부터 시작

구글은 현재 자사 서비스 전용의 데이터센터를 제외하고 GCP용 데이터센터를 전 세계에 4 곳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추가적으로 구축,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WS, MS, IBM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이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역량은 강해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져 시장을 얼마나 확대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오기 무섭게 지난해 11월 VM웨어 창업자인 다이앤 그린을 영입해 GCP를 이끌게 하고 있다.

<중략>

구글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GCP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위와 같은 효과에 힘입어 모바일 검색 광고 및 구글 플레이 콘텐츠 사업을 제외하고 클라우드 사업이 구글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현재 AWS의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견고하고 MS와 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이 필요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존재감에 있어서도 이 3사를 당장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중략>

한편, 한국이 값싼 전기비와 중국-일본-동남아를 이을 수 있는 데이터센터 허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켓몬 GO와 지도반출 이슈와도 함께 맞물려 구글이 국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할지 IT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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