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국제 표준화 주도
김태진 기자 memory444444@
[2016.8.9.]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의 표준 개발 계획을 주도하게 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산하 전기통신표준화총국(ITU-T)의 미래 네트워크 표준화연구반(SG13)에서 클라우드, 빅데이터에 이어 인공지능 분야까지 포함한 표준 개발 계획을 추가하기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표준연구반(SG13)은 미래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컴퓨팅 국제표준화를 담당하는 표준연구반으로, 이강찬 박사가 지난 4년간 클라우드컴퓨팅 및 빅데이터 표준 실무반을 맡아왔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클라우드컴퓨팅 프레임워크 및 요구사항을 비롯해 클라우드 데스크톱 서비스 요구사항 및 기능 구조, 빅데이터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요구사항 및 기능, 데이터 저장소 연합 등 주요 표준 개발을 주도해 왔다.
이승윤 서비스표준연구실장은 “이번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표준 개발에 인공지능 분야로의 영역 확장은 기존 통신 서비스 환경에 지능과 지식을 더해 새로운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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