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사물인터넷 현실로…반도체 IoT 성장시대 개막"

박병우 기자  parkbw@
[2016.8.12.]

앞으로 12~18개월내 사물인터넷(IoT)에 의한 반도체 시장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전망됐다.

모건스탠리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등 사물인터넷 부품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자 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중 90%는 선행기간 12~18개월을 대비해 제품 구체화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하반기쯤 제품수요의 변곡점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모건은 "사물인터넷 시장이 장기적으로 반도체시장을 15% 가량 넓혀줄 것"으로 진단했다. 연결장치 시장의 10% 성장 시 수반되는 반도체시장 증가 규모를 10억달러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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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은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영국의 설계회사 ARM을 통상 반도체가격 M&A 평가가격대비 3~4배이상을 지불한 것 자체가 사물인터넷 시대의 현실화가 임박했음을 알려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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