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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16 17:39
[클라우드컴퓨팅] [지디넷코리아] 클라우드도 ‘개방’…SKT ‘플랫폼’ 전략 잰걸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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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도 ‘개방’…SKT ‘플랫폼’ 전략 잰걸음

이달 클라우드베리 출시해 개방 예정…올 연말까지 5G 시범망 구축


김태진 기자  tjk@zdnet.co.kr
[2016.8.15.]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에게만 제공했던 T맵, T전화, 클라우드 등 주요 서비스를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모두에게 개방하면서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현실 인식아래 차세대 플랫폼 사업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국내 증권가들도 SK텔레콤의 이러한 노력에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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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오는 19일부터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면 무료화 한다 (사진=SK텔레콤)

■ 개방 통해 몸집 불린다…‘T전화-T맵’ 이어 ‘클라우드베리’까지

지난해 4월 SK텔레콤은 미래 성장을 위해 ▲생활가치 플랫폼 ▲통합 미디어 플랫폼 ▲IoT 서비스 플랫폼 등 ‘3대 차세대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최근 SK텔레콤은 자사의 킬러 서비스들을 전면 개방하며 플랫폼 사업을 위한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전체 가입자 1천800만명, 하루 이용자 약 220만명(주말 기준)에 달하는 국내 1위 모바일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 국민에 무료로 개방해 1주일 만에 43만명의 신규 사용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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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런 T맵의 플랫폼 화를 통해 생활가치 IoT플랫폼 및 커넥티드 카?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 성장 사업에 진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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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월에는 아이디 기반으로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를 출시해 개방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사물인터넷 전용망 전국 구축.

■ 전국 ‘IoT 전용망’에 ‘스마트홈’까지

SK텔레콤의 '통합 미디어 플랫폼' 역시 무서운 속도로 성장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의 IPTV인 Btv 가입자 수는 올 상반기 27만8천명이 순증하며 누적 가입자 376만명을 기록하면서 IPTV 1위 사업자인 KT의 올레tv'가입자 수의 순증 폭인 26만명을 앞질렀다.

Btv의 성장 속도는 매출로도 확인된다. SK텔레콤의 IPTV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지난 2월 SK브로드밴드가 선보인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 역시 빠르게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옥수수는 6월말 기준 순방문자 수 310만명,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 206분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SK텔레콤의 ‘IoT 서비스 플랫폼’ 전략은 보다 더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단기 매출보다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해 향후 더 큰 사업을 펼치겠단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초 국내 최초로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 전국 상용화를 선포했다. 또 모듈 전문기업 3개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한 로라 전용 모듈 10만개를 6월말부터 무료로 배포 중이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최소 200개 이상의 기업이 로라 전용모듈 기반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전국 상용화를 시작으로 2020년 13조7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IoT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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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선도’…이동통신 본원 경쟁력도 강화

이통 3사 중 가장 넓은 LTE 주파수도 SK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주파수 경매에서 글로벌 LTE 공통대역인 2.6Ghz 대역 60MHz 폭을 새로 확보했다. 기존 800MHz, 1.8GHz, 2.1GHz 대역에 이어 신규 2.6㎓대역 60㎒폭까지 확보하면서 경쟁사와 격차를 벌렸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5개 주파수 대역을 묶는 5밴드 CA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향후 상용화될 5G와 IoT 등을 감안하면 이통사 입장에서는 되도록 많은 주파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SK텔레콤은 확보한 주파수 및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올해에는 LTE-A Pro(3밴드 CA+256쾀), 내년에는 주파수 4개 대역을 묶는 4밴드 CA, 2018년에는 5밴드 CA로 최대속도 1Gbps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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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기술 표준화를 앞둔 5G 역시 SK텔레콤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페이스북, 인텔,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등 43개 글로벌 ICT 기업이 5G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한 ‘텔코 인프라 프로젝트(Telco Infra Project)의 의장사로 선정돼 글로벌 5G 진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에릭슨과 공동으로 5G 상용화 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올 연말 5G 시범망 구축을 목표로 단계적인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VR, AR, 커넥티드카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ICT 트렌드와 5G의 결합에 의한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로 인한 트래픽 유발과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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