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공공부문 클라우드 우선도입 추진
48개 소속·산하기관 대상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2016.8.17. 14면]
미래창조과학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발전을 위해 5개 소속기관과 43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부문 클라우드 우선도입 계획 접수를 마감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도입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미래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48개 소속·산하기관이 제출한 클라우드 수립계획에 대한 컨설팅 작업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미비한 기관을 대상으로 검토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미래부는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우선도입을 위해 지난 6월 소속·산하기관의 전산·정보책임자 등을 클라우드퍼스트책임관으로 지정하고, 각 기관에서 연내 1개 클라우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7월 말까지 도입계획서를 제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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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클라우드 도입 예산을 따로 책정해 놓지 않은 기관에 대해 기존 전산·정보사업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방안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현재 48개 기관이 제출한 도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하고 있고, 미비한 기관에 대해서는 조언을 담은 검토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이달 중순 이후부터 산하기관들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사업을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산하기관은 미래부의 우선도입 계획과 별도로 독자적인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시스템을 두고 운영 중인 대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위성전파감시센터 홈페이지를 G(정부)클라우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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