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인공지능이 아이폰 또 한 번 바꿀 것"
취임 5주년 맞아 사업계획 밝혀..."아이폰 수요 잠재력 충분한 시장 남아있어"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6.8.16.]
팀 쿡 애플 CEO가 취임 5주년을 맞아 스티브 잡스 전 CEO의 뒤를 이어 애플에 이끌어온 변화에 대한 자신감과 아이폰을 통한 애플의 성장가능성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팀 쿡은 꾸준한 기술개발로 아이폰의 신규수요를 개척하며 콘텐츠와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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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PC 판매량이 연간 2억7500만 대에 그치는 반면 세계 스마트폰시장의 규모는 14억 대에 이르기 때문에 아이폰이 시장을 점점 확대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애플 아이폰 판매량은 올해 들어 사상 처음으로 연간 감소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전체 매출의 3분의2 정도를 아이폰에서 올리는 상황을 볼 때 올해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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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은 특히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한 아이폰이 사용자의 생활을 이전보다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애플은 최근 인공지능 관련기업을 연이어 인수하며 기술력을 강화하고 있다.
콘텐츠와 헬스케어 등 아이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신사업의 기반을 꾸준히 확보해 애플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팀 쿡은 “애플의 콘텐츠와 클라우드 등 서비스사업은 내년에 세계 100대 기업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할 것”이라며 “건강 관련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업확대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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