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전혀 다른 새로운 OS 만든다
사물인터넷 기기용 OS '후쿠시아' 개발 추진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2016.8.16.]
[안희권기자]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구글이 안드로이드와 크롬 OS에 이어 전혀 다른 새로운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완전히 새로운 OS 후쿠시아(Fuchsia)를 개발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OS의 첫 결과물이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에 공개됐다. 후쿠시아는 마젠타라는 코어를 쓰고 있어 리눅스 커널을 채택한 안드로이드나 크롬 OS와 전혀 다르다. 이 코어는 사물인터넷처럼 특수한 용도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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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새로 개발중인 OS의 코어는 라즈베리 Pi3에서도 작동한다. 다시말해 이 OS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교통신호등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PC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다.
후쿠시아는 이런 멀티플랫폼의 강점으로 안드로이드와 크롬 OS를 대신할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용 OS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처럼 제조사별로 조금씩 다르게 바뀌어 파편화돼 버린 문제를 새로운 OS로 통합함으로써 이를 해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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