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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8-23 21:17
[빅데이터&IoT] [조선일보] SKT, 쏘카에 사물인터넷·T맵 심는다…"커넥티드카 사업 본격화"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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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쏘카에 사물인터넷·T맵 심는다…"커넥티드카 사업 본격화"


전준범 기자  bbeom@chosunbiz.com
[2016.8.22.]


SK텔레콤이 차량 공유 서비스 1위 사업자인 쏘카와 손잡고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텔레콤과 쏘카는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쏘카의 차량 공유 서비스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IoT) 전용망과 모바일 내비게이션 기술을 결합한다는 내용의 커넥티드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주 SK텔레콤 엔터프라이즈 비즈 본부장과 김명훈 쏘카 기술개발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8월 22일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커넥티드카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SK텔레콤과 쏘카 임직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커넥티드카는 관제 센터와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커넥티드카가 구현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시동을 걸거나 에어컨 등을 켤 수 있다. 또 운전자는 날씨·뉴스·지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보거나 영상·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SK텔레콤 (220,000원▼ 1,000 -0.45%)은 IoT 전용망 ‘LTE-M’과 ‘로라(LoRa)’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중 LTE-M을 쏘카 서비스에 도입하는 테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LTE 기술이 적용된 커넥티드카는 3세대(3G) 이동통신 기반의 기존 커넥티드카와 달리 실시간 차량 제어와 관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정보를 검색하고 오락 기능을 함께 즐긴다는 뜻의 신조어) 시스템도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쏘카의 신규 차량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차량 예약뿐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와 카오디오 기능 등이 장착된 태블릿PC도 설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부터 쏘카 차량에 무선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 중이다.

향후 두 회사는 쏘카의 실시간 차량 운행 정보 등 각종 빅데이터 정보를 수집해 T맵 성능을 개선하고 커넥티드카에 최적화된 신규 서비스를 추가로 발굴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객의 성별·연령별·지역별 특성이 다르고 경차에서 고급차까지 다양한 차량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협약이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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