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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9 13:23
[빅데이터&IoT] [CIO KOREA] '사물 인식(AoT)' 기기가 온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549  
   http://www.ciokorea.com/news/31148?page=0,1 [1927]

'사물 인식(AoT)' 기기가 온다


Mike Elgan | Computerworld
[2016.9.7.]


많은 이들이 깨닫지 못한 사이에 새로운 모바일 기기 범주가 출현했다. 착용하는 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웨어러블은 아니다. '사물 인터넷' 장치도 아니다. IP주소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블루투스 이어버드(이어폰), 소형 프로젝터 등 스마트폰 기능을 보강해주는 장치도 아니다. 더 흥미로운 것은 특정 기능만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창조적으로 다양하게 응용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어떤 장치일까?

바로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업무나 취미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계속 전달 받을 수 있는 작고 저렴한 센서 기반 장치들이다. 이를 '사물 인식' 장치라고 부를 수 있다.
5가지 흥미로운 제품을 소개한다.


써모피넛(ThermoPeanut)

써모피넛은 2인치 크기의 29달러짜리(아마존 가격) '붙이는' 온도계이다. Sen.se가 개발했으며,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다.

따지면 보면 그냥 온도계다. 그런데 평범하지 않다.

써모피넛을 유용하게 만드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붙일 수 있는 제품이다. 노트북 컴퓨터, 냉장고 내부, 쇼핑을 할 때 차에 남겨둔 애견을 위해 차 안에 붙일 수 있다.

둘째, 아주 저렴하다. 몇 개를 한꺼번에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냉장고 안에 집어 넣어, 맥주가 시원한지, 상추가 얼지 않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앱과 연동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특징이다. 앱이 특정 온도 이상 또는 이하로 떨어졌을 때, 이를 알려주도록 만들 수 있다.

<중략>


닷(Dot)

블루투스 비콘은 활용하기에 따라 경이로운 장치일 수 있다. 비콘은 GPS, 무선 통신 중계탑 삼각 측정, 와이파이 핫스팟보다 더 정확하게 위치를 추적해 알려준다. 통상 백화점, 운동 경기장, 스타벅스 등 상업적 목적에서 비콘을 이용한다.

그런데 닷(제조사 이름도 닷이다)이라는 20달러짜리 일반 소비자용 비콘이 등장했다. 하키 퍽 모양을 한 장치이다. 직경은 1인치이고, 중앙에 불이 들어온다. 뒷면은 어디에나 붙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닷은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서로 가까이 위치했을 때, 스마트폰이 특정 기능을 수행하도록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차에 놔두어 기름을 넣어야 할 때를 알려주도록 만들고, 복도로 들어가면 조명이 켜지도록 만들고, 집을 나서면 스마트폰에서 음악이 재생되도록 만들 수 있다.

또 색상을 이용해 통신을 하게끔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소포가 도착하면 녹색 조명이, 일기 예보에서 비가 올 것을 예보하면 적색 조명이 반짝거리도록 만들 수 있다.

<중략>


트랙알(TrackR)

기술 관련 팟캐스트를 즐겨 듣는다면, 트랙알(TrackR)광고를 들어봤을 것이다. 트랙알 가격은 29.99달러(아마존 가격)이다. 백팩과 열쇠, 지갑, 자전거, 애견에 부착시켜 무료 앱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장치다. 하나 이상을 구입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개들이 제품 세트라면 개당 가격이 12달러에 불과하다.

트랙알 앱은 집 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이 얼마나 가까이 위치해 있는지 알려준다. 더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알람을 울린다. 반대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트랙알은 있는데 전화기가 없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때 전화기가 알람을 울리도록 만들 수 있다.

더 나아가 여러 가지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갑을 놔두고 집을 나섰을 때, 전화기가 소리를 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중략>


타일 슬림(Tile Slim)

유사한 장치가 또 있다. 타일 슬림(Tile Slim)이다. 가격은 30달러(아마존 가격)이고, 신용카드 두 장을 합친 두께이기 때문에 지갑에 넣어 휴대하기 좋다.

타일 슬림은 트랙알과 유사하게 작동한다. 단 두께가 얇은 타일 슬림은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다. 배터리가 떨어지면 장치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 비용은 개당 21달러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수명은 약 1년이다.


센서-1(Sensor-1)

메타센서(Metasensor)가 개발한 센서-1은트랙알 및 타일 슬림과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기능은 다른 트래커(추적 장치)다. 이 99달러 장치에는 가속도계, 자이로 안정 장치, 자력계가 내장되어 있어, 움직일 경우 알람이 울리도록 만들 수 있다. 센서-1과 스마트폰 앱이 동시에 소리를 낸다.

무료인 센서-1 앱을 이용해 움직임(모션) 추적 감도를 조정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이 노트북 컴퓨터를 집어 들었을 때, 또는 열었을 때 각각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다. 이를테면 다른 사람이 냉장고 문이나 휴게실에 놓아 둔 도시락을 열었을 때, 문이나 창문을 열었을 때, 자전거를 훔칠 때 경고를 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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