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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6 15:53
[빅데이터&IoT] [디지털타임스] 사물인터넷용 반도체 `고공성장`… 삼성·인텔 등 선점경쟁 불붙는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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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용 반도체 `고공성장`… 삼성·인텔 등 선점경쟁 불붙는다

웨어러블기기용 수요증가 영향
두자릿수 성장 2019년까지 지속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2016.9.12. 2면]

사물인터넷용 반도체 `고공성장`… 삼성·인텔 등 선점경쟁 불붙는다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사물인터넷(IoT)용 반도체 시장이 오는 2019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PC용 수요가 거의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IoT 시장 선점을 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와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용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기기용 수요 증가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실제로 IC인사이츠는 최근 보고서에서 IoT 반도체 시장이 지난 2013년 96억달러(약 11조원)에서 지난해 154억달러(약 17조원)로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오는 2019년에는 296억달러(약 33조원, 연평균 17.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특히 자동차와 웨어러블, 스마트시티·홈, 산업용 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IoT용 반도체는 주로 센서와 통신모듈,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이 꼽힌다.

<중략>

업계는 오는 2020년 경이면 IoT용 반도체가 전체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거의 10%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IHS에 의하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는 2676억달러(약 307조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의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사물인터넷 컴퓨팅 모듈 '아틱'을 비롯해 웨어러블용 '바이오프로세서'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자동차용 전용 라인을 별도로 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미국 사물인터넷 플랫폼업체 스마트싱즈와 클라우드 서비스기업 '조이언트' 등을 인수하는 등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사업부문은 지난 2분기에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간 1조원에 가까운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CMOS이미지센서(CIS)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200㎜ 웨이퍼 공정을 300㎜ 공정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외국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인텔은 사물인터넷을 구현할 수 있는 컴퓨팅 모듈 '쥴'을 활용한 각종 단말기를 선보였고, ARM도 사물인터넷용 마이크로 프로세서 코텍스 M7을 공개하는 등 사물인터넷 맞춤형 반도체를 내놓았다. 이 밖에도 아마존과 구글, 소프트뱅크, 시스코, 애플, 화웨이 등도 사물인터넷용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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