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구글 클라우드', 'G 스위트' 공개…아마존 추격 나선다
이다비 기자 dabee@chosunbiz.com
[2016.10.02.]
구글이 클라우드 기반 모든 서비스를 ‘구글 클라우드’로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내의 구글 워크 앱을 'G 스위트'(G Suite)로 이름을 바꾸기로 했다.

다이앤 그린 구글 클라우드 수석 부사장은 29일(현지시각)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G 스위트로 바뀐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앱인 구글 앱스 포 워크(Google Apps for Work), 모든 기계 학습 도구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기업용 지도 API, 안드로이드폰, 태블릿, 크롬북 등이 구글 클라우드로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G 스위트 아래에는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드라이브, 구글 문서, 행아웃(화상통화) 등이 묶인다. 구글은 G 스위트에 인공지능(기계 학습)기능을 강화했다.
구글 드라이브에는 ‘퀵 액세스(Quick Access)’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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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문서와 시트(Sheet), 슬라이드에는 ‘탐색(Explore)’ 기능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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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이어 클라우드 부문의 새로운 고객 지원 서비스(Customer Reliability Engineering)도 소개했다. 구글 엔지니어는 기업 고객이 구글의 주요한 클라우드 앱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가까이서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구글은 아마존과 같은 클라우드 사업 경쟁자보다 고객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고객 지원 서비스는 이를 개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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