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빅데이터 구축하고 내년 R&D투자 12% 늘려달라"
국과심 31일 '2017년도 연구개발투자권고'확정
30개 공공기관에 내년 약 1.3조 R&D투자 요청
민병권 기자 newsroom@sedaily.com
[2016.10.31.]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 중인 30개 공공기관의에 대해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권고했다. 또한 해당기관들의 연구개발투자(R&D)를 올해보다 약 12%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1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이 같은 골자를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에 대한 연구개발투자권고’를 심의 확정했다.
30개 기관중 22개 기관은 2019년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17개 기관은 빅데이터 분야에 2020년까지 모두 691억원을 투자하는 중장기투자계획을 마련했다. 미래부는 “권고대상기관인 30개 공공기관은 에너지, 교통, 안전 등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빅데이터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성공사례 부족, 생태계 미흡 및 시장협소 등을 개선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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