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승부수 “서비스로서의 데이터”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6.11.16.]

미국 심장학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아마존 웹 서비스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연구원과 임상의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런 수직 산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그리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것은 의미 있는 데이터를 퍼블릭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의사나 연구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미국 내에서 심장병이 사망 원인 1위라는 점에서 대단한 진전이 아닐 수 없다.

AHA의 새 의료정보 플랫폼(AHA Precision Medicine Platform)에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상에서 저장하고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대한 양의 잘 정리된 데이터가 담긴다. 이 플랫폼은 연구원과 임상의들이 데이터를 모아 분석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단백질체, 유전체, 유전자 발현 데이터 등이 저장된다. 쉽게 말해 진단, 처치, 치료 결과를 포함하는 수많은 사례에 대한 지식을 얻어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원인을 밝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플랫폼은 처음에는 수익이 나지 않을 것이다. AWS는 AHA 데이터 포트폴리오의 일환으로 승인된 일부 기관에게 클라우드 스토리지와 분석 기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략>

이런 데이터 서비스 경향은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사이에서 점점 더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와 플랫폼 모두를 가지고 있을 때 생길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생각해 보라.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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