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AI에 車전장까지...삼성, 스마트카 솔루션 주도권 쥐나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2016.11.15.]

< 앵커멘트 >

이재용 부회장 체제로 전환한 삼성전자가 대형 인수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에 자동차 전자장치까지, 첨단 기술을 집중적으로 수혈하고 있어 IT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정현 기잡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으로 차를 불러 목적지가 같은 탑승자들과 나눠 탑니다.

인터넷과 연결되는 스마트카는 도심 교통 상황을 스스로 분석해 빠른 길을 찾아냅니다.

삼성전자가 9조 4,000억원에 인수한 하만의 스마트카 공유 서비스 콘셉트.

하만은 이처럼 차량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커넥티드카 분야의 선두 기업입니다.

하만의 기술력과 삼성전자의 압도적 부품 생산력이 결합하면 시너지가 예상됩니다.

 [인터뷰]백수하 /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하만의 전장사업 노하우와 삼성의 IT 모바일 기술, 그리고 부품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미래 커넥티드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하만 인수에 앞서 지난 9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인공지능 음성인식 업체,비브랩스.

<중략>

특히 자동차 전자장치와 인공지능 음성인식, 사물인터넷은 서로 결합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연관 기술.

하만 인수로 단번에 자동차 전장 분야에서 메이저 업체로 발돋움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카 시장에서 미래 핵심 솔루션의 주도권을 확보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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