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가 클라우드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된 이유
박근모 기자 suhor@ittoday.co.kr
[2016.11.23.]
[아이티투데이 박근모 기자] ICT를 통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중 핵심은 인프라를 담당하는 클라우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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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 인프라분야에서 클라우드로의 시장 변화를 선봉에서 가속화하는 곳이 현재 클라우드계의 지배자라 불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이다.
글로벌 IT 인프라분야에서 클라우드로의 시장 변화를 선봉에서 가속화하는 곳이 현재 클라우드계의 지배자라 불리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작한 아마존은 2006년 백엔드 기술 플랫폼을 사용한 웹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뛰어들었다.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3분기 클라우드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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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가 이같은 지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AWS는 이에 대한 대답으로 ▲기술 혁신 ▲클라우드 인프라 ▲고객 맞춤 설계 등을 꼽았다.
먼저, 첫번째로 AWS는 기술 혁신을 아마존 기업 문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하며 지난 10년 동안 고도의 확장성을 기반한 웹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해 오면서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방대한 규모의 기술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핵심 역량을 축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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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꼽은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는 IoT와 빅데이터로 인해 처리해야할 데이터의 크기와 양이 늘어남에 따라 데이터 접근과 처리 속도를 좌우하는 레이턴시에 큰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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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WS의 고객맞춤설계는 AWS 고객을 위한 교육 등 IT 클라우드 전문가를 위한 전문 교육 서비스 제공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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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측은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2015 IaaS 기능 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리케이션 개발(4.81/5), 배치 컴퓨팅(4.81/5),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4.84/5), 일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4.53/5) 등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에서 고객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의 올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AWS 매출은 32억3000만달러(한화 약 3조8017억원)로 작년보다 55%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8억6000천만달러(한화 약 1조1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가 증가했다.

현재 AWS는 IaaS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선점함에 따라 공격적인 인프라 투자와 가격 경쟁력을 통해 독보적인 점유율을 유지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PaaS와 SaaS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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