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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16:22
[클라우드컴퓨팅] [디지털타임스] 병원 진료정보 `클라우드`에 쏘~옥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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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정보 `클라우드`에 쏘~옥

개인건강기록 서비스 등 확대 전망
중소형 병원 관리비 절감 기대도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2016.12.05. 9면]


그동안 병원 안에만 머물던 디지털 의료정보가 담장을 넘기 시작했다. 병원들이 온라인으로 진료정보를 주고받아 환자들이 병원을 옮길 때마다 진료기록을 일일이 종이 문서나 CD 등에 담아 갈 필요가 없어지고, 진료정보와 각종 건강정보를 통합해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 동네의원이나 중소병원 들은 의료정보를 외부 기관에 '클라우드' 방식으로 저장해 더 적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환자가 원하면 다니는 의료기관 간에 진료정보를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병원들이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면 환자들이 병원을 옮기면서 받았던 검사를 다시 받는 일이 줄어 진료비가 절감된다. 의사는 환자들이 놓칠 수 있는 과거 투약 경험이나 약물 알레르기 등의 진료기록을 파악할 수 있어 의료사고를 피할 수 있고, 응급상황에도 더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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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에는 병원 간 진료정보를 전송하는 데 사용할 '진료정보 전송 지원시스템'을 복지부 장관이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실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은 전문 공공기관에 위탁 운영할 수 있으며, 수탁받는 기관은 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도록 가장 강력한 수준의 정보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료정보 교류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다른 지역의 병·의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지난달 △진료의뢰서 △회송서 △진료기록 요약지 △영상의학판독소견서 등 4종의 '진료정보 교류 표준화' 고시를 시행하는 등 진료정보 교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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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부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차세대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KT 등 기업들은 의료기관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고, 병원들도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에 클라우드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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