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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08 16:40
[빅데이터&IoT] [전자신문] 2017년 IoT 3대 격전지는?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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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etnews.com/20161202000095 [1987]

[이슈분석]2017년 IoT 3대 격전지는?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2016.12.04.]


이동통신 3사가 내년 사물인터넷(IoT) 3대 시장에서 양보 없는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커넥티드카, 지능형 아파트, 스마트시티에 IoT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기술 진화와 동시에 레퍼런스 확대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IoT 전용망 구축 등 인프라 조성과 적용 사례 발굴에 주력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내년 수익 창출을 목표로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은 이통 시장 우위를 IoT 시장에서도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IoT 시장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4일 “올해 스마트홈, 커넥티드카, 공공 IoT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3사가 격돌한 사례가 많았다”면서 “내년에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커넥티드카 파트너를 찾아라”

내년 IoT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이통 3사는 `커넥티드카` 파트너 확보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통사가 자동차 사업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자동차에 필요한 롱텀에벌루션(LTE) 등 통신 연결과 이용자가 활용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통사는 내년 초로 예상되는 기아차 텔레매틱스 입찰을 시작으로 테슬라, BMW, 아우디, 벤츠 등 외산 자동차 업체를 파트너로 삼기 위한 경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의 커넥티드카 수주전은 기본인 LTE 연결 외에 AI와 차량용 정보시스템 등 차별화된 서비스에서 승부가 판가름 난다. 이통사는 AI를 내비게이션 등 차량용 정보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중략>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AI 등 대용량 트래픽을 불러일으키는 신규 서비스가 속속 등장한다. 일본 토요타는 LTE와 연결해 활용하는 AI 로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LTE-M 등 대용량·고속 통신에 적합한 IoT 기술도 이미 상용화됐다.


◇IoT에 AI 결합한 `지능형 아파트` 본격화

2017년에는 집집마다 `AI 집사`를 갖춘 아파트가 현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결합된 `지능형 아파트`가 본격화한다.

종전의 홈IoT는 가정 내 플러그 또는 검침기 등을 통신에 연결하는 모델이 주류였다. 내년에는 건설 단계부터 각종 센서를 융합한 `빌트인` 모델이 도입된다. 지능형 아파트 입주자는 스마트폰 하나로 집 안의 가전뿐만 아니라 집 밖의 아파트 공용 출입문,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동 시설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무인택배 수신 알람,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도 가능하다. 이용자가 도착하기 전에 실내 온도를 맞춰 놓거나 요리를 해 놓는 서비스, 빈 주차 공간이 어디에 있는지 등을 스마트폰에 알려 주는 서비스가 현실화한다.

또 아파트 전체 전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지능 기능으로 제어하는 지능형건물관리시스템(BEMS)도 적용, 관리비 절감이 가능해진다. 아파트 시장은 한 번 분양에 1000가구 이상의 통신 서비스를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이통사에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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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공공 인프라도 초대형 IoT 시장

 이통 3사는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공공 인프라에 혁신 아이템을 선보인다.

스마트시티는 이통사가 각자 개발한 IoT 상품의 결정판이다. 가정 또는 산업용으로 공급한 IoT 센서를 연결하고, 도시 중앙 서버에서 제어한다. 도시 에너지 효율과 주민 편의를 극대화한다.

이통사 입장에서는 시민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의 IoT 친숙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도시 단위에서 진행하는 대규모 사업을 통한 수익화를 노릴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IoT 인프라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지자체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 △스마트 가로등 △주차 관제 △공공 자전거 도난 방지 솔루션 등 분야에 IoT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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