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 클라우드 자동 자원확장체계 구축 추진
정부통합전산센터, 13억 투입
26일부터 일주일간 입찰 예정
이재운 기자 jwlee@dt.co.kr
[2017.01.11. 15면]
정부 홈페이지 접속자 폭증에 따른 마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 확장 체계' 도입이 추진된다.
10일 조달청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전)는 13억5500만원을 들여 'G-클라우드 자동 자원확장체계 구축 사업'을 6개월간 진행한다고 공고했다. 입찰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G-클라우드는 통전이 운영하는 공공 분야 대상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지난해 말 기준 20개 기관 76개 시스템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이후에는 42개 기관(기존 이용기관 중복 포함)의 200개 시스템이 추가로 이를 이용해 2018년 말에는 52개 기관 276개 시스템이 G-클라우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접속자 폭증 등으로 데이터량(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경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졌다. 특히 지난해 9월 발생한 경주 지진 당시 국민들이 지진 시 행동요령 등을 보기 위해 안전처 홈페이지에 대거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두 차례(12일·19일)나 마비돼 막상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전달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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