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사물인터넷, 보안 시장에서도 '핫 하네'
ADT캡스 '2017 물리보안 트렌드' 발표..1인가구 증가에 따른 보안 수요 증가 전망
김지민 기자
[2017.01.19.]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이 올해 보안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가 발표한 '2017년 물리보안 트렌드’에 따르면 사물인터넷, 바이오인식,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과 보안 상품이 융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물리보안 영역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지센서를 통해 신호를 주고받는 물리보안과 사물 간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은 운영방식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결합이 용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하우스케어는 물론, 패밀리케어, 펫케어, 헬스케어 등의 보안 영역에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를 더한 결합 상품이나 서비스들이 대거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채, 얼굴, 정맥 등 바이오인식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각종 인증시스템이 생체인증으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홍채인식의 경우 본인 인증에 실패할 확률이 100만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아 출입통제,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상보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이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감지센서와 CCTV간 단순 연계를 넘어, 수집된 영상정보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상황을 판단하고 사용자에게 통보하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보안 시스템이 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1인 가구 증가와 강력범죄 증가 등에 따른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보안 수요도 올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주거 보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여성, 어린이, 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한 강력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들의 안전을 위한 맞춤형 보안 상품 출시도 어느 때보다 활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중략>
기사 상세 내용 보기_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