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융복합 기술혁신이 핵심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

김기림 기자  kimx@econovill.com
[2017.01.29.]

4차산업혁명이 산업 간의 융복합 기술혁신을 통해 서서히 전개되고 있다.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스마트 팩토리 등이 등장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차세대 통신기술(5G), 로봇,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터, 빅데이터, 무인 운송수단, 바이오 공학, 신소재, 공유경제, VR/AR 등이 미래의 먹거리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KB증권 WM리서치부는 최근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리딩 기업에 주목하라'는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CES2017은 산업 간 융합이 본격화되고, 사물인터넷 시대를 알리는 4차 산업혁명의 전초전이었다.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한 수많은 제품, AR/VR를 활용한 여행 및 교육, 스포츠업계 그리고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장착한 의류업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홈 가전제품 등이 그 사례다.

4차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스마트 홈, 스마트 마트, 스마트 팜 등 대부분의 산업과 서비스에 일정 부분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 빠른 속도로 다방면에서 활용될 것이다. 이번 CES2017에서 LG전자는 '딥씽큐'를 발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스마트 홈을 선보였으며 ‘허브 로봇’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확장성 있는 스마트 홈을 구현했다.

CES2017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거 전시되며 향후 관련 산업의 발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었다. 여행, 교육, 스포츠, 웨어러블,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간 융합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됐다.

CES2017에서 선보인 기술과 제품들이 바로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CES2017 및 4차 산업혁명 전망을 통해 알 수 있는 기본 핵심기술은 바로 반도체 및 각종 센서, 칩, 소프트웨어, AI, 통신네트워크,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이를 통해 산업, 업종, 서비스 사이의 융∙복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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