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IBM 주력 IP, 반도체서 AI로"
신명진 IP노믹스 기자 mjshin@etnews.com
[2017.02.07.]
IBM 지식재산(IP) 주력 분야가 반도체에서 인공지능(AI)으로 옮겨간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닛케이산교신문 등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IBM IP가 전환점을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역대 최다인 8088건의 미국특허를 등록한 IBM이 보유한 주요 특허 2700여건이 AI나 컴퓨팅 기술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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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최근에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헬스케어, 보안 등 네 부분에서 IP를 이용한 수익 강화에 힘쓰고 있다. 헬스케어의 AI 활용은 특히 눈에 띌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IBM이 개발한 기술에는 `화상으로 심장이나 거동 특징을 판별해 심장병 상태를 분류하는` AI 기술, `사람 목소리나 주변 소리 인식 후 일부 소리를 증폭하거나 차단하는` 스마트 보청기 등이 있다.
이외에 IBM은 제약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빅데이터나 AI 기술에 기반한 의약품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헬스케어에서 확립한 클라우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식재산이 새로운 조류를 이끌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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