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 유연근무 가능한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
고동욱 기자 sncwook@yna.co.kr
[2017.02.15.]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5개 공공기관에 도입된다.
행정자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공항공사·한국에너지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 등 5개 기관에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NiCloud·Next Intelligent Cloud)'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 저장소에 업무 자료를 원격 저장해 공유하고,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하고 영상회의 등으로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행자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들이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스마트워크와 유연근무 등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앞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년간 이 시스템을 시범 활용한 결과 문서 취합시간이 연간 1천584시간 절감됐고, 출장 등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돼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행자부는 3월에 추가로 이용기관을 모집해 상반기 중에 10곳으로 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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