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평가 `클라우드 가산점` 차등 적용

내년부터 '정식배점'으로 변경
도입 - 도입 추진기관 배점 구분
민간 서비스 사용땐 높은 점수
2016년 경영 평가 6월 경 발표

허우영 기자  yenny@dt.co.kr
[2017.02.17. 16면]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관에 대해 부여하는 가산점이 내년 평가 때부터는 정식배점으로 바뀌고 선택한 서비스에 따라 점수 차등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가 2016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앞두고 클라우드 서비스 실적과 도입 계획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마다 정부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해 6월경 발표한다. 행자부와 기재부는 각각 집계·작성한 평가지표를 산술 평균해 최종 평가 결과를 도출한다.
 
지난해 미래부와 행자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정부3.0 평가계획(총 100점)'에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기관에 대해 가산점(3점)을 부여하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혁신 계획수립'이라는 새로운 평가지표를 만들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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