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클라우드 동향] MS 클라우드 강점은 “하이브리드”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2017.2.27.]
지난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공식 런칭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21일 MS는 서울과 부산 두 곳에 ‘리전(복수의 데이터센터)’를 마련, 본격적인 ‘고객 잡기’에 나섰는데요.
이미 지난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등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MS가 꺼내든 단어는 ‘하이브리드’였습니다. AWS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만 제공하는데 비해 MS는 SQL서버나 스토어심플 같은 기존 자사 솔루션을 통해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중순 경 MS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똑같은 구성이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 ‘애저 스택’이 출시되면, 완벽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현재 많은 클라우드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는 키워드를 제시하지만, 실제 MS의 말처럼 현재 자체 솔루션만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제공할 수 있는 업체는 MS가 유일합니다.(IBM, 오라클도 있긴 하네요)
대표적으로 AWS나 구글은 퍼블릭 클라우드, VM웨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만 제공합니다. 지난해 AWS와 VM웨어가 전격 발표한 ‘VM웨어 클라우드 온 AWS(VMware Cloud on AWS)’는 올해 중순 경 출시될 예정이지만, 각자 이해관계가 있는 업체 간 서비스의 결합인 만큼, 리스크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중략>
기사 상세 내용 보기_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