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 SW시장 `태블로` 돌풍 … 부동의 톱 SAP 넘어섰다
작년 6위서 1위로 수직 상승
아담 세리프스키 CEO 취임후
'클라우드 역량 강화' 주요인
'엑셀지옥에서 벗어나기' 목표
노하우 없어도 쉽게 사용가능
국내 대기업도 빠르게 도입
이경탁 기자 kt87@dt.co.kr
[2017.2.27. 15면]

비즈니스인텔리전스 SW 순위 급변
올 들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소프트웨어(SW) 시장에 큰 지각 변동이 일고 있다.
26일 기업용 SW 조사·분석업체 캡테라(capterra)에 따르면 'BI SW 인기 순위(Top Business Intelligence Software Products)'에서 지난해 조사까지 6위에 머물러있던 태블로(Tableau)가 올해 SAP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수에서 태블로는 100점 만점에 95점을 받아 86점을 받은 SAP를 따돌린 것. SAP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순위부터 정상을 차지한 반면 태블로는 6~7위권을 맴돌았다.
태블로와 SAP에 이어 클릭(Qlik, 86점)·오라클(81점)·IBM 코그너스(75점)·SAS(72점)·마이크로소프트(MS, 70점)·인포메이션 빌더스(66점)·엘로우핀(Yellowfin, 60점)·팁코 스폿파이어(59점)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비교적 생소할 수 있는 태블로는 '엑셀지옥에서 벗어나기'란 목표로 데이터 기술 노하우가 없는 사용자도 사용하기 쉽게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고업계 한 관계자는 "태블로는 BI SW 중 가장 직관적이며 배우기 쉬운 것이 특징으로 최근 국내 대기업 에서도 빠르게 도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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