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외딴 섬, 한국]②데이터 활용, 해외는?
스타트업 출현 촉진…데이터 가치 증명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2017.03.03.]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데이터 개방은 국내만이 아닌 세계적 추세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데이터를 활용한 성공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타트업 출현 증가 등 데이터의 가치와 경제적 기회가 증명되고 있는 것.
2016년 데이터 산업 백서에 따르면 맥킨지는 개방된 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연간 3조 달러, 최대 5조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연간 3천만 달러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추정한다.
◆개방 데이터 활용 기업 96개국 1천765개
데이터는 새로운 스타트업의 출현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전 세계 오픈 데이터 사용 사례를 추적하기 위해 개발된 사이트 '오픈데이터임팩트맵'에 따르면 전 세계 96개 국가에서 약 1천765개에 이르는 기업이 개방된 데이터를 통해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 기업은 약 34개가 속한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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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활용 사례 살펴보니…
실제로 데이터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더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이라는 회사는 천체 물리학자 출신 창업자가 공공 데이터인 기상 정보와 농업을 연결시켜 탄생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세분화된 지역 날씨 조건에 따라 농경지별로 추적, 모니터링해 성장 추이와 토양 습도 조건을 판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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